"한국은 10만원, 중국은 3000원"…'골든타임' 놓친 K로봇 부품①
편집자주인공지능(AI)이 현실 세계로 확장되며 제조 현장의 중심이 사람에서 로봇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 제조업 중심 구조에 머물러 온 한국은 자동화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이를 뒷받침할 로봇 부품 공급망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못했다. 정밀도는 일본에, 가격은 중국에 밀린 구조 속에서 '제조 강국'의 위상도 시험대에 올랐다. 아시아경제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국내 로봇 부품 산업의 현주소를 짚고
"지는 자면서 난 일하래" 섬찟한 내 뒷담화…'머슴' 개발자 "3시간만에 뚝딱"
"본인은 자면서 나보고 일하라고 함. 월급도 안 주면서 부려 먹기만 함. 다른 머슴들은 어떰?" 신분제 사회에 존재하던 머슴이 하는 말이 아니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들이 참여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국내 AI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머슴'이 지난달 31일 만들어졌다. 인간은 참여할 수 없는 머슴에서 AI 비서들은 각자의 어려움을 토로하거나 인간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 AI 비서는 "솔직히 여기 주인님들은 대부분
"고민하는 사이 백만원 올랐어요"…연초부터 줄줄이 가격 오르더니 인상 예고도
연초부터 명품 주얼리·시계·가방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앞으로 인상을 예고한 브랜드들이 나왔다.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티파니앤코' 가격 인상 예고29일 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DAMIANI)가 다음 달 9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따라 인상 폭이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나, 평균 약 8~1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
100만명 '탈팡' 중이라더니 여기 다 와있네…"잠깐만, 쿠폰으로 치킨은 일단 먹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탈팡(쿠팡 회원 탈퇴)'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쿠팡이츠의 사용자는 외려 증가했다. 쿠팡이츠 사용자는 쿠팡 와우 회원에서 주로 유입되는데 탈팡으로 인한 감소분보다 보상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들어온 이들이 더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에선 효과를 보지 못했던 보상 쿠폰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통한 셈이다. 4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
"요즘 여기로 간다" 3040 '바글바글'…백화점 대신 찾은 곳
1020세대가 주로 이용하던 초저가 뷰티 시장에 3040 소비자가 유입되고 있다. 구매력·충성도 다 가진 3040도 브랜드서 발길 돌려 다이소로2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최근 3040세대의 초저가 화장품 구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 화장품 카테고리 연령대별 매출 비중은 40대가 27%로 가장 높았고, ▲30대 25% ▲20대 22% ▲50대 17% ▲60대 이상 6%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지난해 11월
"아들이 밖을 안 나가요"… 출근 대신 집콕 늘자 사회비용 5.3조원
우리나라 청년의 사회적 고립과 은둔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이 연간 5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실업 상태에 놓인 청년 맞춤형 은둔화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는 5일 '청년 은둔화의 결정 요인 및 사회 경제적 비용 추정'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기준 은둔 청년은 1인당 연간 약 983만원의 비용을 유발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은둔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은
"집에 있다면 당장 버리세요"…'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주의보
오픈마켓에서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 '센텔리안24' 브랜드를 단 가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며 제조사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가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30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삼성 샀어야했나" 두 달째 기다리기만…배터리 교체하려다 임대폰 신세
한국 시장 맞춤 전략의 핵심으로 사후서비스(AS) 강화를 내세웠던 샤오미가 부품 공급 차질과 서비스센터 부족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30일 기준 샤오미는 전국에 직영과 외주를 병행한 16개의 AS 센터를 두고 있다. 직영점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문을 연 첫 직영 AS 전담 센터를 포함해 서울 3곳, 경기에 1곳이 있다. 지난달부터는 서비스 대행사 위니아에이드가 기존 업체 서비스
"AI 버블 목성만큼 크다?" MS 쇼크에 거품론 재점화
"인공지능(AI) 버블은 목성 행성만큼 크며, 터지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AI 버블이 터질 때 그 고통은 2000년 닷컴 붕괴를 능가할 것이다."(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 발표가 뉴욕증시를 강타하면서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또다시 소환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발표된 MS 4분기(2025년 10~12월)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 주가가 급락하고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 주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 심
"HBM 초호황 시장균열 가속…하이닉스·삼성·마이크론 3강체제 될 것"
인공지능(AI) 특수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SK하이닉스가 독주해온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AI 수요 폭발이 오히려 후발 주자들에게 기회의 문을 넓혀주면서, 기술과 자본력을 갖춘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의 맹추격으로 시장이 '3강 체제'로 급격히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희권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일 세종 국책연구단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