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커피' 엄청 생긴다 했더니…컴포즈커피, '떡볶이'로 생존 실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가 다음 달부터 떡볶이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 경쟁이 극심해진 저가 커피 시장에서 커피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메뉴 다각화'라는 생존 실험에 나서고 있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 가맹점주들을 중심으로 떡볶이 메뉴 관련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뉴 구성과 판매 방식은 매장별
노조에 발목잡힌 아틀라스‥벌써 투입된 옵티머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내년 말 시판을 공언하며 상용화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으나,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로봇 투입을 '일자리 침탈'로 규정하고 결사 저지를 선언하면서 기술 도입을 둘러싼 노사 간 갈등이 본격화했다. 머스크 CEO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하며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밤 9시에도 20~30대 여성들 '북적'…어느새 홍콩 일상 된 K브랜드⑪
홍콩 완차이구(灣仔區) 최대 상업·쇼핑 밀집지인 코즈웨이베이(Causeway Bay). 젊은 소비 트렌드가 가장 빠르게 드러나는 테스트베드인 이 지역 한가운데 자리 잡은 '마뗑킴 코즈웨이베이점'은 평일 밤 9시가 넘은 시간에도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매장 안을 채운 고객 대부분은 홍콩 현지인으로 보이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이었다. 북적이는 매장 안에서도 이들은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을 거울에 비춰보고 착용해보면
'젊고 건실한 청년' 박보검 이미지 앞세웠는데…'영포티'가 점찍은 당근의 고민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의 핵심 이용층으로 40대가 부상했다. 구매력 있는 중장년층으로 외연을 넓히는 데 성공하며 지역에서 가게와 사용자를 잇는 생활 커뮤니티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체류 시간이 감소하는 건 과제로 꼽힌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딥데이터의 '중고거래 플랫폼' 이용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당근 앱 이용자 비중은 40대(22.4%), 50대(21.3%) 순으로 높게
신형 포터 생산비 대당 500만원↑…현대차, 울산 4공장 활용 방안 재검토
현대자동차가 1t 트럭 '포터'의 생산 거점인 울산 4공장 활용 방안을 놓고 생산라인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강화되는 안전 규제와 노후 공장 문제, 미래차 전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울산공장 전반의 구조 변화 가능성도 거론된다. 23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 노사는 포터와 팰리세이드, 스타리아 등을 생산하는 울산 4공장 부지 재편 계획을 올해 3분기 중 논의할 예정이다. 사측은 계획 초안을 7월 중 노조에 전달하
KT까지 빠졌다…독자 AI 정예팀 추가 모집, 스타트업 중심 판으로(종합)
KT가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추가 공모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경쟁 구도가 스타트업 중심으로 기울고 있다. 당초 4개 정예팀 경쟁 구도로 설계됐던 프로젝트는 1차 단계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동시에 미선정되는 이변이 발생하며 3개 팀 체제로 출발하게 됐고, 공석을 채우기 위한 추가 모집이 오늘부터 진행 중이다. 그러나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에 이어 KT까지 불참을 확정하면서, 모집이 대기
한화오션發 조선업 '원하청 성과급' 수면 위로
한화오션이 지난해 말 성과급 지급 과정에서 원청과 하청에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조선업계 전반에 잠재돼 있던 '원·하청 성과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적 회복 국면에 들어선 조선업에서 성과가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배분되는지를 둘러싼 질문이 본격화됐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조선 3사 모두 원·하청 성과급 지급 비율을 동일하게 맞춰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면서 23일 논의는 한화오션을 넘어
암 백신 상용화 레이스, '주연급 조연' K-바이오도 뛴다
글로벌 빅파마 모더나가 암 백신의 상용화 로드맵을 공식화하면서 관련 시장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암 백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될 치료 전략으로 부상하자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최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에서 자사 암 백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 가속 승인 신청 계획을 밝혔다. 미국 머크
얼마나 급박하면…역대 최대 규모에도 '5분 컷'으로 끝난 저신용 대출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출'의 1월분 예산이 이례적으로 접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소진되며 조기 마감됐다. 신용취약 대출은 신용 점수가 낮아 금융권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자금이다. 내수 부진과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라 생존의 절벽으로 내몰려 '급전'이 필요해진 소상공인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읽힌다.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비수기 공식 깬다…삼성전기, 4분기 '깜짝 실적' 예고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확산 흐름을 타고 전통적인 비수기 공식을 깬 '깜짝 실적'을 예고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 부품 수요부터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까지 아우르는 고부가 중심 전략이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4분기는 통상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지만 지난해의 경우 예년보다 갑절 수준의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