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달려가자 소비 심리도 '쑥'… 한 달 만에 반등
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붉은 말의 해, '오천피'를 향해 달려가는 코스피 등 국내 증시 호조세가 소비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새해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기대감도 영향을 미쳤다. 110선 회복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증시 호조+정부 경제성장전략 기대"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CCSI는 110.8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경제
①성수 HL그룹·양재 하림 부지 꿈틀…'땅주인 모시기' 전쟁
HL그룹이 서울 성수동 옛 한성자동차 벤츠 서비스센터 부지에 신사옥급 오피스를 짓기 위해 프로젝트 리츠(REITs) 설립을 추진한다. 프로젝트 리츠는 부동산 개발 단계부터 설립 신고만으로 착수해 준공 후 운영·배당까지 이어지는 개발특화형 리츠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프로젝트 리츠가 도입된 이후 서울 강남 등지에서 프로젝트 리츠를 통한 도심 개발이 나타나고 있는데 서울 강북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프로젝트 리츠가 시
압구정4·5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국평 100억 시대 열린다
'대한민국 재건축 1번지' 압구정 4·5구역 시공사 선정이 이달부터 시작된다. 압구정은 영구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아 향후 하이엔드 아파트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2년 전보다 압구정동 평균 매매가는 30%가량 올랐다. 현재 2억원 수준인 평(3.3㎡)당 가격은 재건축 이후 3억원을 뛰어넘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압구정4구역 조합은 이달 말 시공사 선정 공고를 낼 예정이다. 4
4개월 앞두고 李 "다주택 양도세 유예 연장 없다"…부활 이후 매물 잠김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월9일 만기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128만명에 달하는 다주택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중과 유예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매물이 늘어날 수 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과 높은 금리 등 여러 변수가 겹쳐 양도세 유예가 끝난 이후 매물 감소라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23일 이 대통령의
"데이터센터 리모델링도 개발?"…'스무고개 행정' 넘어야③
프로젝트 리츠가 침체한 부동산 개발 시장의 구원투수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규정을 보다 명확히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 유연성을 위해 포괄적으로 명시한 법 조항들이 오히려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정부와 로펌을 오가며 이른바 '행정 스무고개'를 넘느라 분주하다. 23일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프로젝트 리츠의 투자 범위를 넓게 열어두면서도
GDP 성장률 1.4%P 깎아먹은 건설…19개월 연속 침체 ‘역대 최장’(종합)
건설경기 침체가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건설기성(공사 실적)은 19개월, 고용은 20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도 침체 국면 탈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2일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3% 역성장했다면서 건설투자 부진이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건물과 토목이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7.4%를 기록했다. 한은은 건설투자가 중립
"서울 전세 구하기 어려워진다"…아파트 갱신 비중 50% 육박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갱신청구권 사용 포함)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막혀 전세 공급이 줄고 보증금이 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서둘러 계약 연장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전세보증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 사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에서 갱신 비중은 49
②수익 날 때까지 과세 미룬다…인당 주식소유 한도 제한도 없어
정부가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를 위해 꺼낸 카드는 파격적이다. 기업이 토지를 리츠에 넘길 때(현물출자) 발생하는 막대한 세금을 '사실상 무기한' 미뤄주고 개발이 끝난 뒤에도 사업을 유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그간 제도권 밖에서 이뤄지던 부동산 개발 금융을 '리츠'라는 양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가장 강력한 유인책은 과세 이연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세법개정을 통해 토지 소유자가 보유 토지를 프로젝
김윤덕 국토장관 "LH 매입임대 역대 최대실적…현장이 만든 성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오전 대전 ICC 컨벤션홀에서 열린 '주거사다리의 주역 : 매입임대 소통 워크숍'에 참석해 매입임대 사업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매입임대 역대 최대 실적 5만1000가구(신축매입 4만9000가구·기축매입 2000가구)를 확보하는 등 도심 내 주택공급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하고 매입임대 실무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주택시장 안정은
대우건설 "성수4지구 분담금 최소화"…김보현 사장 현장행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현장을 방문했다. 내달 9일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을 앞두고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수주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 방문은 입찰제안서 제출 전 최종 제시 조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이날 입찰 준비에 나선 임직원들을 만나 "성수4지구는 서울의 미래 주거 지형을 새롭게 정의할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그동안 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