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4억' SK하이닉스, 올해도 성과급에 '자사주 매입 옵션' 부여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성과급 지급과 함께 자사주 매입 옵션을 연계한 '주주 참여 프로그램'을 다시 가동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 성과급에 자사주 선택권을 부여해 현금 보상을 넘어 기업 가치와 연동된 보상 체계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상법 개정안 추진에 따라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취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사내 공지로 주주 참여 프로그램
수출 경쟁력도 양극화…"철강 수출 기반 약화, 車·반도체만 개선"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외형적 성과를 거뒀지만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산업 중 반도체와 자동차만 경쟁력이 유지·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철강은 수출 기반이 크게 약화했고, 석유화학 역시 중국의 자급률 확대에 시장 경쟁력이 하락했다. 반도체와 자동차도 각각 중국 제품의 추격과 현지 생산 확대 등으로 시장 경쟁력이 악화할 유인이 커졌다는 평가다. 16일 한국은행이 내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ALT-B4' 추가계약 내주도 가능"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관련 추가 계약이 "다음주에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 트랙 발표를 마친후 기자들을 만나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관련 신규 계약이 막바지 조율 단계"라며 "빨리 되면 다음 주에도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 대표는 "
낙수효과 없는 메모리 독주… 장비업계 저가수주 '신음'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 A사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다.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물량 확보를 마쳤지만 실제 발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이 메모리 설비 투자에 보수적으로 임하면서 소재 업체 입장에서는 재고 관리 비용만 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물량은 늘려놨는데 가격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고 고객사 투자가
"엄마가 팔로우해서 부계정 팠다"...스마트폰 뺏자 뛰쳐나간 중학생 딸①
편집자주고등학생 10명 중 9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시대다. 그러나 청소년의 SNS 이용을 둘러싼 사회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 부모들은 SNS가 학교폭력과 범죄로 이어질까 불안해하지만, 아이들은 빡빡한 일상 속에서 SNS 없이는 또래와의 관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시아경제는 이 간극을 짚고, 우리 사회가 선택해야 할 해법을 모색한다. 최모씨(49·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두고 중학교
고려아연, 11조 美 제련소 ‘사령탑’ 세웠다…박기원·이승호 부사장 전진 배치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통합제련소 건설을 위해 고려아연 내 최고 핵심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조원의 대규모 해외 투자에 대한 구상을 마치고 건설과 운영 단계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기술 전문가와 재무 전략가를 사령탑으로 세웠다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최근 박기원 부사장과 이승호 부사장을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를 총괄할 핵심 경영진으로 선발하는 내
RNA 수식 하나로 암세포 '항산화 방패' 무너뜨렸다
암세포가 극심한 산화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분자적 이유가 리보핵산(RNA)에 붙는 '작은 화학 표지'에서 드러났다. 노재석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RNA 수식(m6A)이 암세포의 항산화 방어 체계를 유지하는 핵심 전사인자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규명하며, 새로운 항암 전략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노재석 교수팀은 RNA에 결합하는 m6A(N6-메틸아데노신) 수식이 전사인자 HNF1B의 발현을 유지함으로써 암
"좋아요" 누르니 성범죄·도박·마약에 노출…호기심은 범죄로 연결②
편집자주고등학생 10명 중 9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시대다. 그러나 청소년의 SNS 이용을 둘러싼 사회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 부모들은 SNS가 학교폭력과 범죄로 이어질까 불안해하지만, 아이들은 빡빡한 일상 속에서 SNS 없이는 또래와의 관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시아경제는 이 간극을 짚고, 우리 사회가 선택해야 할 해법을 모색한다. #성인 남성 A씨는 2024년 10월 중학생 B양(15)을 사회관
"성장 공식 접었다"…메로나, 부라보콘과 살림 합친 사연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점유율을 키우는 전략에서 비용 구조를 바꿔 안정적 캐시카우 확보에 방점을 찍은 행보로 해석된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합병은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완전
뜨거워지는 패밀리카 경쟁…테슬라 6인승 '모델YL' 출시 임박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조만간 국내에 6인승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차종인 '모델YL'을 선보이면서 국내 패밀리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후환경에너지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 모델YL은 이날 상온 553㎞와 저온 454㎞(도심·고속 복합 기준)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는 테슬라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이다. 모델YL은 기존 모델Y를 기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