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망할 순 없어, 식당 직원 잘랐어요"…외식 줄자 '버티기' 나선 사장님들
국내 외식업계의 성장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 매장수를 늘리며 성장가도를 달렸지만, 인건비와 원부자재, 임대료 등 부담이 급증하면서 매출 확대를 통해 손익을 맞출 수 없는 구조로 진입하면서 외식시장은 본격적인 전환점에 들어선 모습이다. 외식 업체들도 올해 성장대신 구조조정을 통한 버티기에 들어갔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 국내외 외식 트렌드'에 따르면 외식업체 운
"날 위해 한 달에 30만원 쯤이야"…'두쫀쿠' 열풍 속 드러난 '셀프 보상 문화'
편집자주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며,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세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서는 전 세계 Z세대의 삶과 가치관을 조명하며, 그들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미국 Z세대 사이에서 간식이나 디저트 등 작은 소비를 통해 심리적 만족감을 얻으려는 이른바 '보상문화(treat culture)'가
신라면이 아니다…90% 점유율 '맵부심' 한국인이 즐겨 먹은 '톱4 매운맛 라면'
한국인의 '맵부심'을 자극하며 외형을 키워왔던 매운맛 라면 시장이 최근 들어 속도 조절 국면에 들어섰다. 스코빌 지수 경쟁을 앞세운 초고강도 매운맛 신제품이 시장을 견인하던 시절을 마무리하고, 소수 강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라인업 경쟁'이 본격화화한 모습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딥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최근 1년간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된 매운맛 라면 구매 추정
MASH치료제로 빅파마 문 두드리는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중 기자와 만나 "(JP모건 행사는)글로벌 투자자에게 회사를 공식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하루 6~8개 미팅을 소화하며 가치를 인정해주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회사와의 기술이전·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JP모건 행사를 통해 매쉬(MASH·대사이상 지방
10만원이면 산다…최신예 살인 무기로 변신한 교육용 컴퓨터 '충격'
코딩 교육용 미니컴퓨터 '라즈베리 파이'가 러시아 살상 드론의 두뇌로 쓰인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 공학자들이 개발한 손바닥만 한 초소형 컴퓨터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을 위해 고안됐다. 선한 목적으로 탄생한 혁신 기술이 지금은 전쟁의 최전선에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러시아 살상 드론에 들어간 교육용 컴퓨터 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
수입 신차 3대 중 1대 '전기차'…'독 3사' 따돌린 테슬라·BYD
지난해 국내에 팔린 수입차 3대 중 1대는 전기차였다. 테슬라와 비야디(BYD)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요가 몰린 전기차가 '수입차 30만대' 시대를 연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12일 공개한 2025년 승용차 연료별 등록 현황을 보면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9만1253대로 전년 대비 84%나 급증했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 30만7377대 가운데 점유율 30%를 차지했다. 2023년 10%를 밑돌던 전기차의 수입차 시장 점유
"로봇이 아닙니다, 인간입니다"…클릭 한 번에 벌어지는 일
"로봇이 아닙니다." 온라인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거나 로그인할 때 해당 문구가 적힌 레터 박스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클릭하면 인증이 완료되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요. 이 시스템의 이름은 리캡차(RECAPTCHA). 인터넷의 부흥기와 함께 시작된 보안 기술의 집대성입니다.클릭만으로도 인간인지 봇인지 알 수 있어 리캡차는 특정 서비스에 접속하려는 고객이 인간인지 봇 프로그램인지 판별하는 보안용 필터 프로그램으로,
③"2배속 해주세요" 숏폼 중독에 시달리는 교사들
편집자주고등학생 10명 중 9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시대다. 그러나 청소년의 SNS 이용을 둘러싼 사회적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 부모들은 SNS가 학교폭력과 범죄로 이어질까 불안해하지만, 아이들은 빡빡한 일상 속에서 SNS 없이는 또래와의 관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시아경제는 이 간극을 짚고, 우리 사회가 선택해야 할 해법을 모색한다. "선생님, 영상 2배속 안 돼요?" 6년 차 교사 김모씨(3
주식 오르자 中 명품 소비 꿈틀…전략 바꾸는 명품업계
중국 증시 반등과 소비 심리 회복을 배경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오프라인 매장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표준화된 매장 형태에서 벗어나 체험 요소를 강화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 "中 싼리툰에 명품 매장들 잇따라 등장" 미국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베이징 싼리툰에 루이비통 플래그십 매장인 '메종 루이비통 싼리툰'이 문을 열었다. 세계적
AI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인공지능(AI)은 늘 더 똑똑해질 것처럼 보였다. 해마다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고, 답변은 더 자연스러워졌으며, 인간의 영역을 빠르게 따라잡았다. 우리는 어느새 AI의 발전을 당연한 전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AI 업계와 연구 현장에서는 조금 다른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만약 인공지능이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면, 그다음은 어떻게 될까. AI의 발전은 정말 끝없이 이어질 수 있을까. 이 질문의 출발점은 '학습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