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벌었네'…까르띠에 다이아 귀걸이 2만원에 산 남성
멕시코 남성이 고가 브랜드 까르띠에 정품 귀걸이를 정가의 1000분의 1 가격으로 구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것도 무려 공식 홈페이지에서다. 까르띠에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 가격을 잘못 공지한 순간 제품을 구매한 이 남성은 결국 자신이 구매한 가격에 물건을 받아냈다.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은 해당 사건을 보도했다. 멕시코에서 외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로헬리오 비야레알은 작년 12월 인스타그램에 뜬
지진이 호재로 작용?…외신들, "지진에도 끄덕없는 TSMC" 주목
"이틀간 103번의 강진이 집중됐는데도 TSMC가 정말 아무런 충격도 받지 않았다면, 그건 주목할 만한 사실이 될 것이다." 미국의 기술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2~23일 대만 화롄현 부근 지역에서 지진이 연발한 후 "공장이 받은 피해는 없다"고 발표한 TSMC에 대해 지난 25일 이렇게 썼다. 매체는 "차후에 피해 규모를 다시 밝힐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는 (TSMC나 고객사들이) 지진 피해를 입었다는 루머나 내
부유층서 구하기 열풍…"갤S24 없어서 못 판다"는 곳
삼성전자가 올해 1월 공개한 ‘갤럭시 S24’ 시리즈가 파키스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부유층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리면서 품귀 현상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블룸버그 통신 등은 “파키스탄에서 올해 조립된 스마트폰이 출시 직후 수요가 급증했다”며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의 열풍이 거세다고 보도했다. 이어 삼성의 나머지 제품군보다 가격이 비싼 플래그십 시리즈의 인기는 파키스탄 정부의 보조금 정
혐한 일삼은 日아이돌, 국내 기업 화장품 모델 발탁 '논란'
‘혐한’ 발언 일삼은 일본 아이돌 히라노 쇼가 한국 화장품 모델로 발탁돼 논란이다. 지난 25일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는 한국 화장품 기업이 출시하는 헤어케어 라인 광고 모델로 히라노 쇼를 내세웠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한국과 일본을 중점으로 화장품 및 미용 제품을 판매 중인데 일본 모델로 히라노 쇼를 기용한 것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8일 “아무리 비즈니스가 중요하다 하더라도 한국 기업이 혐한 발언을 일
"중국 품에 안겨라" 인재 흡입하는 알리…고용 창출 효과는?
초저가를 전면에 내건 알리·테무·쉬인 등 C커머스(중국 e커머스) 열풍은 국내 고용시장에 훈풍을 불어다 줄까 역풍을 일으킬까. 알리익스프레스(알리)가 국내 유통업계의 고용시장을 흔들고 있다. 알리의 대대적인 투자가 직·간접적 고용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희망퇴직·구조조정을 감행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다른 국내 유통사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알리바바그룹이 최근 정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
SK하이닉스 'AI 수요' 증명…삼성 반도체 흑자 전환 전망
이번 달로 접어들면서 따뜻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러 테라스 있는 식당을 찾고 한강과 근교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볕이 따뜻하다 못해 이제는 더워지기까지 하면서 낮에는 반팔 차림의 사람들도 찾아볼 수 있게 됐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이지만 반도체 업계엔 우울한 먹구름이 끼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업황 부진 시기에 한 줄기 빛이었던 '인공지능(AI)'이 이달 들어선 주요
"월평균 차량유지비 22만6506원…30대 가장 많이 지출"
국내 운전자들이 월평균 차량 관리 비용으로 22만6506원을 지출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모빌리티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차봇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167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차량관리 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차량 관리를 위해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기록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이라도 작성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79.8%를 차지했다. 신차(37.7%)보다 중고차 보유자(60%)가 운행 후 정기적으
'애국소비' 때문에…삼성 폴더블폰, 중국서 판매 꼴찌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 판매량 1위를 지켜왔던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이 중국에서 판매 순위 꼴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출시한 절대 강자다. 한때 시장 점유율이 60~70%에 달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은 견디지 못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으로 올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은 5.9%를 기록, 5위로 급락했다. 아직 폴더블
일본 네이버 ‘라인’ 매각 압박에 野 “굴종외교 중단”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는데 대해 야권 정치인들이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를 일제히 비판했다. 이번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을 당선인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굴종적인 대한민국: 네이버 ‘라인’ 매각 압박, 그리고 기시다 총리와 반가운 통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대일굴종외교를
엔비디아 파트너 퀀타, AI 서버 성장률 두 자릿수 예상
대만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사인 퀀타컴퓨터가 AI 서버 주문량이 급증했다면서 올해 서버 출하량이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퀀타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GB200’을 탑재한 서버 제품을 첫 주문으로 확보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치링 퀀타 선임 부사장 겸 윤다 사장은 지난 23일 AI 훈련 서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AI 서버 매출 비중이 지난해 20%에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