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K의 저력"…BTS, 보랏빛 함성 속 '아리랑' 대장정 돛 올렸다
"이게 바로 K의 저력이야. 더 제대로 된 팝을 보여줄게.(This thak K, gotta get a better pop here)""이 노래가 온종일 멈추지 않고 들리게 될 거야.(You gon' hear this one playin' round the clock, yeah)"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뿜어내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공연장 전체를 울리는 묵직한 베이스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집어삼켰다. 11일 오후 7시10분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화려하게 터지며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 왕즈이 꺾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한국 배드민턴 단식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대1(21-12, 17-21, 21-18)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지난달 전영 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통산 상대 전적 19승5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이날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
'손흥민 결장' LAFC 시즌 첫 패배…포틀랜드에 1대2로 져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로스앤젤레스FC(LAFC) 입단 후 처음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LAFC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LAFC는 개막 6경기(5승 1무) 무패 행진을 마감하며 서부 콘퍼런스 2위(승점 16)로 내려앉았다. LAFC의 구단 최장 무실점 기록은 571분에서 멈췄다. 손흥민은
"리베라 왔나?"…이치로, 동상 제막식서 배트 '뚝' 해프닝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53)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에서 배트가 부러지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치로의 재치 있는 한마디가 이를 웃음으로 바꾸며 행사는 탈 없이 마무리됐다. 연합뉴스는 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이치로의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 동상은 이치로 특유의 타격 준비 동작을 형상화한 것으로, 켄 그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2년만에 정상 탈환…통산 6번째 우승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통산 여섯 번째 챔프전 우승을 거머쥐며 현대캐피탈(5회)을 따돌리고, 삼성화재(8회)에 이어 통산 우승 단독 2위가 됐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18, 25-21, 19-25, 25-23)로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1, 2차전 승리 후 3, 4차전을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국세청 존중, 세금 모두 납부…'몰랐다' 회피 안 할 것"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수백억 원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재차 사과했다.8일 차은우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납세 논란으로 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1월 국세청으로부터 200억원이 넘는 소
김천상무 이건희, “축구는 행복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 국군체육부대장 진규상) 10기 이건희가 지난 1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4R에 출전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이건희는 "100경기를 치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0경기, 300경기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존재로 가족을 꼽았다. 그는 "가족에게 항상 고맙다. 제일 먼저 응원해 주신 분들"이라며 "지금까지
韓영화 4년만에 칸 황금종려상 노린다…500억 대작 '호프' 경쟁 진출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HOPE)'가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호프'를 포함한 공식 초청작 명단을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이 영화를 "계속 장르를 바꾸며 나아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외딴 항구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나 감독이 '곡성'
세계와 한국 사이 줄타기…BTS '아리랑' 둘러싼 평가 엇갈려
약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앨범 '아리랑'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글로벌 성공의 이면에서 '한국성과 세계성 사이의 균형'이라는 새로운 고민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연합뉴스는 BBC 방송을 인용해 "K-팝으로 수백만 명을 이끈 BTS가 이제는 한국과 세계 사이에 끼어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BTS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과정에서 K-팝 정체
최민정,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종합 1위
쇼트트랙 여자 간판 최민정이 2026~2027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1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1초237의 기록으로 심석희(1분31초814), 김건희(1분31초897)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앞서 1차 선발대회 첫 날인 지난 6일 1500m에서 3위, 7일 여자 500m에서 1위를 기록해 여전히 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