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장에 "수억 벌었다" 인증글…현실은 개미 절반 "평균 931만원 손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4200대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손실을 본 투자자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가 NH투자증권에 의뢰해 NH투자증권에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240만명1502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는 131만2296명(54.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은 장중 코스피 지수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한 날이다. 이들의 손실 금액은 총 12조2154억원
11월 평균환율 '관세 공포' 4월 수준 넘었다…연말 레벨 어디로
이달 원·달러 환율 평균이 미·중 관세 전쟁 우려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4월 수준을 넘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최근 이어진 외국인의 국내 증시 대거 '팔자'세 지속 여부와 미국의 통화 완화 기대 강화 가능성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11월 첫 주 평균 1444.1원…주요국 대비 큰 원화 가치 하락 폭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11
한미, 관세인하 '소급 적용' 막판 조율…발효일 따라 수천억 갈린다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 관세 인하를 포함한 패키지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지만 민감한 쟁점인 '적용 시점'이 끝내 조율되지 못하고 있다. 관세율 자체는 이미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으나 효력이 발생하는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 산업 현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관세가 언제부터 내려가느냐에 따라 업계 손익은 수천억 원 단위로 갈리기 때문이다. 1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양국 협상팀은 관세·투자·안보를 모두 아우
10월 구직자당 일자리 0.42개… IMF 이후 최저
구직자당 일자리 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수가 지난달 0.42를 기록하며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고용 서비스 플랫폼(고용24)을 활용한 신규 구인은 14만2000명으로 3만4000명(19.2%) 줄었다. 제조(-1만8000명)와 사업시설관리(-3000명), 도소매(-3000명)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다. 신규 구직은 2만4
KB금융, ESG 위험관리 역량 최고 수준 인정받아
KB금융지주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스크 평가 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2025년 ESG리스크 관리 역량 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Low Risk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 모닝스타(Morningstar)의 자회사로, 매년 전 세계 약 1만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리스크 노출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한다. ESG 리스크는 기후변화, 인권, 윤리 등
한국은행, 헝가리중앙은행과 교류협력 MOU
한국은행은 헝가리중앙은행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국 중앙은행의 상호 신뢰와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굳건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협력 분야와 형태를 구체화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
탄녹위, 온실가스 감축목표 53~61% 의결…"전력부문 최대 75.3%↓"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새로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했다. 산업 구조와 감축 기술 발전 속도 등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되,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감축 수준과 미래세대 부담을 함께 반영해 단일 목표가 아닌 범위형 목표로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청약통장 있으면 뭐하나"…3년 새 가입자 225만명 줄어
청약통장이 더 이상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최근 3년 3개월 사이 가입자가 225만명 넘게 줄며 청약제도 무용론이 확산 중이다. 분양가 급등, 대출 규제 강화, 높은 청약 가점 경쟁이 겹치면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사실상 '그림의 떡'이 됐다는 지적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634만9934명으로 올해 들어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일본도 발행했는데…한은 7가지 괴담에 시간 낭비"
"일본은 6월에 스테이블코인 법을 만들었고 10월27일 최초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습니다. 이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은행이 7가지 괴담 논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데 우리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10일 안도걸·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한 '원화 스테이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격차 다시 축소…일부 역전 현상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금리 격차가 다시 축소되고 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와 총량 관리가 부동산을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주담대 금리는 꾸준히 오른 반면, 신용대출 금리는 낮아진 영향이다. 일부 은행에서는 신용대출 금리가 주담대보다 저렴한 금리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 특히 은행이 연체율이 낮은 고신용자 대출 취급에 주력하면서 고신용자 대상 금리차는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10일 은행연합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