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안 된다"…석화산업, 버티기 끝내고 구조조정 시동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과잉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을 골자로 한 대대적 구조개편에 본격 착수한다. 정부는 과잉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구조개편 방향을 제시했고, 업계는 나프타분해시설(NCC) 270만~370만t 감축을 포함한 자율협약으로 화답하며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출발선에 섰다. 정부는 20일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개편의 큰 틀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과잉 설비
4대 기획사 연봉 1위는 'JYP 박진영'…얼마 받나 봤더니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상반기 22억2957만원을 받아 K팝 4대 기획사 경영진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 기본급(4억229만원)보다 성과급(18억2728만원)이 네 배 이상 많아, 성과 중심의 보상 구조가 두드러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YP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3566억원과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53.6%, 68.9% 성장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경영진 보수도 크
"샤넬·에르메스는 명함도 못 내밀어"…韓 상륙 '초고가' 화장품 정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첫 화장품 제품을 본격 판매한다. 샤넬·에르메스 등 경쟁 브랜드들이 이미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가운데, 루이비통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고가 전략'을 들고나와 명품 화장품 시장의 판도를 흔들지 관심이 쏠린다. 20일 루이비통은 최초의 뷰티 컬렉션 '라 보떼 루이 비통'을 오는 29일 국내에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루이비통이 뷰티 제품을 출범한다고 발표한 후 4개월 만이다
"내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300→400만원 인상 협의 중"
내년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이 '내연차 전환 지원금'을 포함해 평균 400만원 수준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차 보조금 확대 필요성을 묻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내년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내연차 전환 지원금을 합쳐 대략 400만원 정도가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내연차 전환 지원금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뒷돈 혐의' 박차훈 前새마을금고 회장 파기환송심, 내달 선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로부터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 전 중앙회 회장의 파기환송심 결론이 내달 나온다. 재판부는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판단한 부분을 제외하고 남은 혐의만으로 재차 형량을 정할 전망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박정운·유제민)는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변론을 마무리하고
대출금리 여전히 높은데 은행 순이자마진 '뚝'… 왜?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Net Interest Margin)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내려가지만 조달비용은 여전히 높아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까지 예고되면서 NIM 축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확대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분기 NIM 평균은 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
석유화학에 노출된 금융권 자금만 30조원…내일 채권은행 소집
국내 은행권이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에 익스포저(노출)된 자금 규모가 3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채권은행을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채권은행장들을 불러 석유화학업계 금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도 참석한다. 이는 이날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방안을 발표한 '산업경쟁력강
오세훈 "낡은 규제는 서울의 족쇄… 365일 규제혁신하겠다"
서울시가 시민과 분야별 직능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규제발굴시스템을 365일 가동한다. 특정 기간만 운영했던 행정 주도형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규제를 빠르게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경제는 살고 민생은 회복되는 규제혁신도시 서울을 실현하겠다"며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장급(3급) 전담 조직인 '규제혁신기
2금융권에 날아든 교육세 2배 청구서…결국 소비자에 부메랑
정부가 교육세율을 기존보다 2배 높이는 교육세법 개정을 예고하면서 2금융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적 개선과 재무건전성 방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세부담마저 커지게 됐다. 일각에서는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세율 0.5%→1% 인상…보험사 3500억원 추가 부담해야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며 금융사 영업수
車수리 보험금 중복청구하다 덜미…정비업자와 짜고 서류 조작
A씨는 대형마트에서 주차 중 차량 후면이 벽에 긁히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이후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를 활용해 B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과거 다른 차량과의 접촉사고로 C보험사로부터 대물보상을 받고 수리하지 않았던 부분을 마치 새로운 파손인 것처럼 기재해 보험금을 수령했다. A씨는 이후 B보험사의 보험사기 조사에 적발돼 경찰에 고발됐다. 금융감독원이 20일 자동차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