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시장 잡자" 변우석·아이유까지 떴다…퇴직연금 유치전 벌이는 은행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은행, 증권사 등 주요 금융업권의 마케팅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정상급 스타를 동원한 '스타 마케팅'을 벌이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론 기프티콘·상품권 등 혜택 제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을 전후로 한 시기 각기 그룹의 광고모델인 안유진, 아이유, 변우석 등이 출연하는
출근복 크록스·결혼식 밝은 옷 'NO'…불문율에 갇힌 한국인, 왜?
직장인 정모씨(29)는 출근복에 크록스를 신었다가 이른바 '젊은 꼰대' 직장 선배에게 혼이 난 적이 있다. 옷차림에 신경 쓰라는 지적이었다. 정씨의 직장은 콜센터였다. 상담 업무 특성상 외부인과 협업할 기회는 없었다. 복장 규정도 없었다. 정씨는 "슬리퍼를 끌고 온 것도 아닌데 난감했다. 복장 허용 범위를 미리 알려줬으면 신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많은 국내 기업이 출근할 때 편한 복장을 허용하지만 보수적인 문화가
정부, K-반도체 저리대출 등에 14조 투입…송전 지중화 비용 절반 분담
정부가 내년 반도체 분야에 저리대출 공급 등 14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한국 반도체 경쟁력의 핵심인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지중화 작업 비용의 절반 이상을 지원할 전망이다.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연구개발(R&D) 장비를 포함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국가전력기술 투자세액공제율 상향을 추진한다. 정부는 2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동해 가스전 첫 시추 위치 '대왕고래' 8광구·6-1광구북부 선정…"내년 상반기 중 결과 공식발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를 찾기 위한 동해 심해 가스전 첫 시추 위치로 '대왕고래 구조' 8광구와 6-1광구 북부가 선정됐다. 시추작업은 다음 달 중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부는 이 시추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 상반기 중에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서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관계 부처, 국책 연구기관, 유관 학회, 자원공기업, 민간기업이 참석하는 '제3차 동해 심해
"보너스도 반토막"…스타벅스에 무슨 일이?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 위기를 겪으면서 직원들의 보너스 역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2020년 이후 최악의 해를 보내 보너스 60%만 받는 스타벅스 직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스타벅스가 지난 9월 29일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해 많은 직원이 전체 보너스 중 60%만 받는다고 했다. 또 매체는 스타벅스의 매출이
"역대 최악의 불확실성"…내년 경제전망 어려운 3가지 이유
한국은행이 28일 우리 경제전망에 대한 수정치를 발표하는 가운데 내년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 강도에 따라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이상 하락할 수 있고, 올해 우리 경제를 지탱했던 반도체의 성장 둔화와 불안한 내수경기 역시 전망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들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주담대 금리 4%대 진입…작년 12월 이후 처음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작년 12월(4.16%) 이후 처음으로 4%대에 진입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한 데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6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지난 9월(4.62%) 이후 2개월째 상승세다. 가계대
'개미 투자자' 울린 회장님…미공개 정보로 수십배 부당 시세차익
제조업체 A사의 사주는 자녀에게 자금을 지원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계열사 B의 주식을 미리 취득하게 했다. 이후 실제 B사를 상장시켰고, 사주 자녀는 취득가액의 수십 배에 달하는 막대한 주가 상승이익을 얻었다. 또 사주 본인은 A사의 대규모 수주계약 체결이라는 호재성 정보를 이용해 제3자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산 뒤 이를 팔아 시세차익을 챙겼다. 사주는 이를 통해 대주주가 부담해야 하는 양도소득세도 회피했다. 국세
퇴직연금 실물이전, 왜? 어떻게?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금융사 간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한 고객 유치 경쟁이 뜨겁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남의 일 보듯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신이 가입한 퇴직연금 상품이 어떤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 데다, 왜 갈아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모르기 때문이다. 퇴직연금 갈아타기가 가능한 상품유형부터 갈아탈 때 고려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