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계약 '고지의무' 소홀했다간 보험금 한 푼도 못 받아
직장인 A씨는 2019년 11월 건강검진에서 유방촬영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그는 결절 의심으로 '초음파 검사 요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추가 진찰과 검사를 받았다. 한 달 뒤 그는 간편고지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3개월 이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지난해 그는 유방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알릴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을 지
"계약금 5%도 어렵다"…신세계건설의 미분양 해소의 암초
신세계건설이 계약금 조건을 완화해 지방 미분양 물량 해소에 나섰으나, 금융권의 차가운 시선 속에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며 미분양 해소에 나서는 것은 통상적인 미분양 해결책으로 볼 수 있으나, 이를 지원해줘야 할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속 중견 건설사의 비수도권 분양 물량'이라는 점을 이유로 손사래를 치고 있는 것이다. 2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부산 강서
"예금금리가 기준금리만 못해도"…정기예금 '막차' 지속
은행권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금리 하단이 기준금리(3.50%)에 미달하는데도,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금융권에선 추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3%대 중·후반의 상대적 고금리 예금상품 '막차'를 타려는 예금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정기예금 잔액은 전월(872조8800억원) 대
①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업계 첫 은행업 진출
편집자주한화생명을 필두로 한 한화금융그룹이 글로벌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등지에서 생명보험·손해보험·은행·증권·운용사까지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생존전략이다. 한화금융그룹이 그동안 어떻게 성장해왔고 미래에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짚어본다. 대한생명→한화생
마포·성남·고양·과천 청약대전…과천 특공에 3.6만명 몰려
1일 서울 마포와 경기도 과천, 고양, 성남 등에서 특별공급 청약대전이 펼쳐졌다. 특공 청약 결과 시세 차익이 가장 큰 과천에서 3만6000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쏠림 두드러진 청약대전2일 청약홈 등에 따르면 1일 ‘마포 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산성역 헤리스톤’ , ‘고양 장항 카이유보라’ 등 8개 단지에서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았다. 이중 과천 디에트르 퍼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 "단기적으로 매각 결정하지 않을 것"
최수연 네이버 대표, 라인야후 사태 관련 2일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 참석.
한은총재 언급한 물가 2.4% 왔다…금리인하 깜빡이 켜지나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빠르면 다음달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2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내려갔다가 2월과 3월 3.1%로 다시 높아진
최저임금 차등적용 내년에도 못한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제 도입이 또 무산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전원회의에서 찬성 11표, 반대 15표로 차등적용안을 부결시켰다. 노사 간 이견이 크게 갈린 상황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들이 반대표를 던진 결과다. 최임위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 찬성 11표 대 반대 15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근로자·사용자·공익
이복현 "금융시장 상황 매우 엄중…연말 인사 성과중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하반기 금융시장의 대내외 불안요인이 산적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은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복합적 위험요인이 산재해 한시라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조기 촉발된 미국 대선 리스크와 우경화된 유럽의회 등은 자국 우선주의 강화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③동남아 '리테일' 정조준…디지털 역량으로 개인 맞춤 서비스
한화금융그룹이 동남아 금융시장에서 주목하는 건 리테일(소매금융)이다.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 강국은 금융시장이 해외자본에 개방돼 있어 이미 글로벌 대형 금융사가 곳곳에서 들어와 자리잡은 지 오래다. 한화금융이 인지도나 브랜드 충성도 측면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다. 다만 이들 기업의 주요 수익원은 대형 기관투자자나 소수 고액자산가로 쏠려있다.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테일은 상대적으로 덜 발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