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라 배달원' 누가하겠나…임금 반토막" 무료배달에 불만[배달앱의배신]](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1410161016640_1718608084.jpg)
"'이딸라 배달원' 누가하겠나…임금 반토막" 무료배달에 불만
산술적으로 보면 무료배달로 인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이 떠안아야 할 비용은 크게 증가한다. 무료배달 이전엔 총 6600원(부가세 포함)의 배달비를 점주와 소비자가 각각 나눠 부담했으나, 무료배달이 시작되며 소비자가 부담하던 비용(평균 3300원)을 배달 앱이 대신 부담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내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가운데 배달의민족(배민)이 떠안게 될 비용이 막대하다고 봤다. 현

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28위→20위 점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8단계 상승한 20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이래 역대 최고 순위다. 특히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순위가 대폭 오르면서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의 국가경쟁력지수 평가 결과 한국은 20위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을 포함해 총 67개국으로 구성됐다. IMD는 경제성과, 정부 효율
![[단독]산은, KDB생명에 3000억 자금수혈…새주인 찾기는 미지수](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1717172719263_1718612248.jpg)
산은, KDB생명에 3000억 자금수혈…새주인 찾기는 미지수
KDB산업은행이 매각 절차가 중단된 KDB생명의 자본 확충을 위해 자금 수혈에 나섰다. 지난해 9월에도 이 같은 방식의 출자를 한 산업은행이 KDB생명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재매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다만 이미 여섯 차례 매각에 실패한 만큼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DB PEF)에 2990억원을 출자한다. 여기에 비용 충당 등을 목적으로

보란듯 美 동맹국 손잡은 中…"다른 국가들 경각심 가져야"
중국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국에 포함하며 손을 내미는 모양새다. 미국 주도의 대중 압박 진영에 서 있던 이들 국가에 유화와 협력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가 앤서니 앨버지니 호주 총리를 만난 직후 호주를 '일방적 비자 면제' 국가 범위에 포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는 중국인들의 입국 시 비자를 요구하지만, 중국은 호주

이창용 "우리 생활물가 타국 보다 높아, 구조개선 필요"(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물가가 완만하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우리나라가 여전히 다른 나라에 비해 생활물가 수준이 높아 국민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전반적인 물가 오름세는 완만한 속

보험도 투자도 부진한 보험업계…'非보험'으로 눈돌린다
보험사들이 '보험 상품 판매'와 '투자'로 거둬들이는 전통적인 이익 창출 방식을 넘어 비보험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요양사업부터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까지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보험사의 수익은 보험 영업이익과 투자 영업이익으로 이뤄진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다양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은 보험료를 납부한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영세사업자 세부담 낮춘다…간이과세 기준금액 '8000만→1억400만원' 상향
다음 달부턴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종전 8000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국세청은 영세 소상공인의 세부담을 경감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간이과세 적용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및 매입자납부특례대상 품목 확대 등 부가가치세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를 개선해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7월1일부터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8000만원 미만에서 1억400

단기납 종신 유행 가고 '환급강화형' 보험 뜬다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인기가 식자, 새 먹거리로 '환급강화형'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성보험에 높은 환급금을 탑재해 보장과 저축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종신보험이 담보하는 사망보장 외에 암보장을 결합하거나 생애보장을 강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혜택을 높여 낮아진 환급률을 메우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종신보험에 암 보장을 결합한 '
![[단독]통계청 "예산 33% 늘려달라"…부처 예산요구안 첫 공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1808123919566_1718665959.jpg)
통계청 "예산 33% 늘려달라"…부처 예산요구안 첫 공개
통계청이 건전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을 30% 넘게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5년 주기로 돌아오는 통계조사 비용이 반영됐고, 지역본부 인건비도 늘리기로 했다. 두 자릿수 증가율에 대해 통계청은 기획재정부가 요구했던 예산 한도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 아시아경제가 입수한 ‘2025년도 통계청 소관 세입·세출 예산요구안’에 따르면, 통계청은 내년도 세출예산으로 5650억원을 기재부에 요청했다. 올해
![이창용 "금리 인하 의견 있지만…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일문일답]](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61816011820582_1718694078.jpg)
이창용 "금리 인하 의견 있지만…독립적으로 결정할 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최근 금리 인하 관련 의견이 나오는 데 대해 "여러 전문가가 금리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선 정보로 의견을 듣고 있다"며 "(금리 인하는) 금통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 참석해 최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금리 인하 환경이 조성됐다'고 발언한 데 대해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