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마지노선, 원화 1400원·엔화 160엔선 깨질까
원화와 엔화의 동반 약세 현상이 길어지고 있다. 통화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다시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장기화되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와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원화와 엔화 동반 약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94.4원에 개장했다. 시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7일 이후 1년8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근로·자녀장려금, 가구당 평균 94만원씩 준다…최대 지급액 상향
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 가구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급하는 근로·자녀장려금 대상과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장려금을 27일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2023년 귀속 하반기·정산분 근로·자녀장려금은 197만가구, 1조8445억원이다. 자녀장려금 최대 지급액이 부양자녀 1인당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지난해 193만가구, 1조8230억
"일단 따자" 지난해 응시자 확 늘어난 이 자격증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자는 232만여명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한 가운데, 특히 안전관리 분야의 응시 인원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지난해 국가기술자격시험 현황을 담은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 및 과정평가형 자격의 응시자는 총 231만7887명으로 전년 대비 10.7%(22만3169명) 늘었다. 자격 취
수출 호조 지속되며…제조업 체감경기 22개월만에 최고치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체감경기지수가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7.4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8월 102.1을 기록한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제조업 CBSI는 2022년 8월 이후 꾸준히 100을 밑돌며 증감을 반복하다가 올해 3월 이후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하나만 낳아도 1000만원” KB국민은행 노사, 저출생 지원 확대
KB국민은행 노사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생·육아 관련 복지 및 인사 제도를 확대한다. 출생 장려금·난임치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육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출생 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이다. 기존 자녀 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한·일 산업통상장관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미·일 산업·상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과 2개월여(4월22일·도쿄) 만에 만나 한일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점검 및 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지난 14일 서울서 열린 수소협력대화의 개최를 환영하고, 국제적인 청정수소 등 공급망 구축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개발 워킹그룹'을 신설하고, '한
中 베이징도 부동산 콧대 꺾였다…계약금 비율·금리 하향조정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1선 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부동산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다. 지난달 중앙정부의 뉴딜 정책이 나온 이후에도 부진한 흐름이 계속되자 계약금 비율과 금리 하한선을 낮추며 ‘수도’의 콧대를 꺾은 것이다. 26일 중국 베이징시 주택도시농촌발전위원회와 인민은행 베이징지부, 국가재정감독관리국 베이징지부, 베이징주택공제기금관리센터는 공동으로 ‘베이징시 부동산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 조
⑧"실버산업 키우려면 규제부터 풀어야"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노인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다. 이중 인구 규모가 큰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약 700만 명은 2020년부터 하나둘 고령층으로 진입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는 액티브 시니어라 불리기도 한다. 과거 노인과 비교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고 경제 수준도 높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이기 때문이다. 액티브 시니어가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우리나라 실버산업에
법정 시한 넘긴 최저임금 심의…차등적용 두고 노사 평행선(종합)
내년도 최저임금의 법정 기한 내 처리가 무산됐다. 최저임금 1만원 돌파와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둘러싸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각기 다른 속내를 갖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도래했지만 아직 인상률 최초안도 제시하지 못한 채 노사 힘겨루기만 이어졌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경영계와 노동계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
카카오페이손보 vs 삼성화재 'UI 표절 의혹' 소송으로 번지나
삼성화재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양사의 갈등이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카카오페이손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삼성화재 측에 동일한 UI·UX로 해외여행보험 서비스를 개편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당사의 모바일 가입 프로세스를 무단으로 베낀 삼성화재의 프로세스를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