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가격 설 지나도 오른다…"비싸진 이유 따로 있었다"
'금(金)값'이 된 과일 가격의 오름세가 설이 지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과일은 식탁 물가의 불안을 야기하는 주범으로 낙인찍혔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상품 등급의 사과(후지 10개)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평균 2만9398원이다. 이는 설 연휴 직전인 8일(2만5243원)보다 16.5% 상승한 것이다. 1개월(2만6187원) 전보다는 12.3%, 지난해(2만2954원)보다는 28.1% 올랐다. 다른 과일도 상황은 비슷하다. 상
'평균연봉 1억 금감원, 4년간 고작 469만원 올라'…20대 퇴직자, 10년새 최다[신의직장 떠난 MZ]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20대 퇴직자 수가 최근 10년 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처우, 승진 적체현상, 달라진 사고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6일 아시아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금융감독원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자(정년퇴직·임금피크 적용·무기계약직·임원 퇴임 제외)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는 7명(14.2%)이었다. 최근
'산은 부산행' 박차…직원들 줄퇴사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많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선 국책은행에서 시중은행은 물론 중·소형 증권사나 캐피탈사에라도 이직하는 젊은 직원이 늘어나는 추세예요. 민간 금융기관의 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데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이런 흐름이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른바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한국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
"심한 불경기엔 금도 안팔려"…웃는 금값에도 금은방 울상
"불황엔 금값이 뛴다지만 정말 경기가 안 좋으면 사람들이 선뜻 금을 사지 않아요" 지난 13일 오후 12시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에서 만난 금은방 주인 A씨(52)는 텅 빈 매장을 바라보다 고개를 내저었다. A씨는 종로에서 30년 붙박이로 금은방을 운영해왔지만, 이번 달만큼 손님이 없던 적은 손에 꼽힌다고 토로했다. 이달 A씨가 받은 손님은 아기 돌 반지 한돈을 팔러온 1명이 전부였다. 다른 금은방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리뉴얼=혜택축소' 공식...카드사에 뿔난 소비자들
현대카드가 대표 프리미엄 신용카드인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을 리뉴얼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현대카드가 새로 단장한 카드 대부분 '리뉴얼=혜택 축소'라는 공식을 따르고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전날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 플래티늄·골드·그린 카드 3종을 단종하고 이를 각각 업그레이드한 에디션2 버전을 출시했다. 이 중 연회비가 100
양육비 못받아 답답한 한부모… '선지급'에 숨통 트일까
정부가 이르면 내달 초 비양육자 부모가 내지 않은 양육비를 국가가 주고 나중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구체화한다. 구상권 청구 등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인 탓에 국회에서도 관련 논의를 준비 중이다. 초기 운영 예산과 지원금 회수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이 변수지만, 여야 모두 양육비 선지원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갖고 있어 빠른 개정이 이뤄질 수도 있다. 16일 여성가족부는 양육비 선지급제 도입을 검토하
"돈 더 주는 카뱅 갈래"…신입연봉 5100만원 한은 퇴직자 절반 2030
한국은행에서 20·30대 젊은 직원들의 퇴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새 한은을 떠난 20·30대 직원은 60여명에 달했다. 16일 아시아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금융 공기관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 퇴직자(정년퇴직·임금피크 적용·무기계약직 제외)는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대는 8명, 30대는 14명으로 절반 이상이 젊은 직원들이었
돈을 중심으로 보면 정책이 보인다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중심이 되어 움직인다. 국가나 개인이나 돈이 없으면 해야 할 것들을 할 수가 없다. 결국 성인군자가 아닌 다음에는 누구나 돈을 쫓게 되어 있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유교 사회 전통의 영향인지 알 수 없으나 돈을 가벼이 여기거나 앞세우는 걸 터부시한다.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하거나 봉사나 사회적 기여를 중심에 놓고 살 수는 있으나 우리는 모두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할 수 있다. 종
유한킴벌리 기저귀·생리대 등 누적 기부 2600만개 돌파
유한킴벌리는 자사 주요 브랜드의 제품 기부가 누적 26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기부 품목은 하기스 기저귀와 좋은느낌 생리대, 디펜드 성인용 기저귀, 크리넥스 마스크 등으로 한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유한킴벌리는 국내 최장수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대표되는 사회책임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을 돕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제품 기
中 실적 부진 못견딘 글로벌 신발 회사…직원 1600명 감원
글로벌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직원 1600명 이상을 감원할 예정이다.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비용 절감에 나선 탓이다. 1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사내 메모에서 최소 16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인력 감원에 대해 "고통스러운 현실이며 결코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