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더 큰 게 왔다…카페·술집들 곡소리나더니
금융기관에 빚(대출)을 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가게 10곳 중 1개 이상이 이미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평균 6000만원이 넘는 대출 부담에 허덕이다 결국 평균 568만원의 원리금이 밀린 채 폐업을 선택했다. 특히 계엄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카페와 술집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17일 한국신용데이터가 공개한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47억에 팔렸다…버려진 아파트서 우연히 발견한 '이 작품' 알고 보니
버려진 아파트에서 우연히 발견된 프랑스 여성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1864~1943)의 작품이 47억원에 낙찰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파리 남쪽 오를레앙에서 열린 경매에서 클로델의 작품 '성숙의 시대'(The Mature Age)가 310만 유로(약 47억원)에 낙찰됐다. 경매 전 낙찰 예상가는 150~200만 유로(약 23~30억원)였다. 경매사 마티유 세몽은 "경매에 나온 작품은 지난해 9월 에펠탑 인근의 버려진 아파트에서 약 15년
"밤 9시에 외출하는 엄마" 어디 가나 봤더니…고물가에 반값 세일 노리는 쇼핑법
편집자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인 시대다.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Week+Money+Talk)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상품'이 인기다. 과거 재고상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했으나,
"이사한 뒤 두통 심해져" 치매 진단받은 30대…원인은 집 안에 있었다
영국의 한 여성이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겪어 병원에 찾았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 갑작스러운 치매의 원인은 알고 보니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이었다. 최근 영국 더 선 등은 두 아이의 엄마 수 웨스트우드-러틀리지(52)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18년 전 이사한 뒤 3년 동안 끊임없는 두통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로 고통을 받았다. 그러다 집에서 쓰러졌고, 주요 장기가 기능을 멈추는 위급 상황까지 벌어졌다.
횡령한 111억으로 아파트 사고, 가족에게 매달 300만원 줬다
증권사 부동산금융 파트에서 일하면서 회사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LS증권 전직 임원 김모씨는 그 돈 중 상당부분을 아파트 매입과 임대, 가족 월급과 세금, 변호인 선임비 등으로 썼다고 검찰이 공소장에서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LS증권 부동산금융본부장(상무)로 일할 때 회사 모르게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한다. 증권사에 근무하면서 ‘탄방동 개발사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이 사업에 들
"5만원 짜리 패딩만 잘 팔렸다"…'내수 한파' 패션4사 직격탄
지난해 패션업계가 일제히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은 데다 패션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 시즌 포근한 날씨로 인해 패딩 등 고가의 의류 소비를 미루면서다. 하지만 저렴한 SPA 브랜드들은 값싼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내세워 구매를 이끌어냈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패션업체 4곳(삼성물산패션·신세계인터내셔날·한섬·F&F)의 지난해 실
"9월말까지만 된대요"…청약통장 해지 늘자 정부가 내민 카드
'재테크의 기본', '내 집 마련 치트키'로 꼽히는 이른바 '청약통장'이 더 강력해진 혜택으로 돌아왔다. 알짜입지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높은 데다,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높은 분양가까지 더해지며 '청약무용론'에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자 정부가 월 납부 한도 확대 및 소득공제 혜택 등 한층 더 강화된 혜택을 내놓은 것이다. 만약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바뀐 청약제도 및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고 득실을 따
"하루 환자 5명만 볼 수 있는데…" '적자감수' 방문진료 병원의 고충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맑은숨우리내과’는 조금 특별한 병원이다. 으레 환자가 병원을 찾지만 이곳은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간다. 몸이 쇠약해 걷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방문진료를 하는 곳이다. 병원진단과 처방을 집에서도 똑같이 받는다는 점에서 노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아프지 않아야 집에 살 수 있고, 가사·식사·집수리 같은 다른 돌봄 서비스도 제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제는 방문진료 의사를 찾는 게 하늘의 별 따기
의대만 열풍 아니었네…사상 최초 지원자 1만명 돌파한 학교
고교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과대학으로 몰리는 '의대 열풍' 속에서도 KAIST 지원자가 사상 최초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AIS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학사 과정 지원자는 61%(연평균 증가율 26.9%), 외국인 대학원 지원자는 64.5%(연평균 증가율 28.2%)로 급증했다. KAIST는 그간 'KAIST DNA'를 갖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창의도전전형'을 신설하고, 과학영재선발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입학 전
"내가 수거 대상이라니"…이준석, 500명 적힌 노상원 수첩 개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2·3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자신이 '체포 대상'으로 적었다는 보도에 "개탄스럽고 당혹스럽다"고 토로했다. 13일 이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수거 대상 이준석입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항상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바른 소리 했다는 이유로 이런 블랙 리스트까지 올라가야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