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美 진출 성료
이천통신사, 美 샌프란시스코서 이천문화 홍보
세계 속 작은 점, 이천의 감동으로 샌프란시스코 홀려

(재)이천문화재단이 추진한 '이천통신사'의 북미 진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이천 지역문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美 진출 성료. 이천시 제공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美 진출 성료. 이천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천문화재단은 이응광 대표이사가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연설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지 공연과 문화교류 일정을 소화하며 이천의 전통문화를 세계 무대에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연설에서 "과거 평화의 사절단이었던 통신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이천통신사로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며 "이천은 지도상의 작은 점에 불과할지 모르나 문화와 정신에 있어서는 거인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북미 일정의 핵심은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에서 열린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 행사였다. 이천통신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무형유산인 '이천거북놀이'를 선보이며 수만 명의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지 관객들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흥겨운 전통 가락에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 현지 관람객은 "이천거북놀이의 에너지와 흥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천 지역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천통신사는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시빅센터 플라자, SK하이닉스 미주법인, 로웰하이스쿨, 산타클라라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산타나로우 등 다양한 현지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SK하이닉스 미주법인 공연에서는 현지 구성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통문화의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 측은 유럽 공연에 이어 미국에서도 이천 전통문화의 매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공연을 넘어 외교적 성과도 이어졌다. 이천통신사는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공식 초청을 받아 연설을 진행했으며, 이천시의 문화적 자산과 글로벌 비전을 소개해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美 진출 성료. 이천시 제공

이천문화재단, 이천통신사 美 진출 성료. 이천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또한 이천시 우호도시인 산타클라라를 방문해 리사 길모어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천문화재단 이응광 대표이사는 "정치가 해결하지 못하고 경제가 채우지 못하는 빈자리를 치유하는 것은 결국 문화와 예술의 힘이다"라며 "국경을 초월하는 언어인 '음악'과 과거가 미래에 보내는 이정표인 '전통'을 통해 이천통신사가 세계와 소통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D

이어 "유럽에 이어 미국 현지 관객들까지 큰 호응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이천 지역문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