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 향한 깊은 애정… 동아대, ‘최낙복 장학금’ 전달
최낙복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으로 조성… 20년간 장학사업 운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한국어문학과(학과장 김영선)가 '2026학년도 제5회 살내(矢川) 최낙복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지난 12일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최낙복 명예교수와 정규식 인문과학대학장, 김영선 한국어문학과장을 비롯해 허정·권명아 교수, 장학생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살내 최낙복 장학금'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인 최낙복 교수가 지난 2021년 후학 양성을 위해 기탁한 학과 발전기금 1억원으로 조성됐다. '살내'는 최 교수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따온 호다. 한국어문학과는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20년간 매년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생으로는 우예지(4학년), 황보민(3학년), 하태웅(3학년), 김예린(2학년), 손수민(1학년) 학생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성적과 지원 동기, 진로 계획, 학과 관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각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우예지 학생은 "항상 학과를 위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시는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의 깊은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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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복 명예교수는 동아대에서 석당학술원장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정년퇴임 이후에도 한글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주시경 문법의 연구'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개화기 한국어 문법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한글학회 '주시경 학술상'을 수상, 2021년에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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