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상하수도 요금 6년 동결 깨진다
가정용 누진제 없애고 매년 단계적 인상
충남 보령시는 2020년 이후 6년간 동결해 온 상하수도 요금을 오는 7월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임시회 기간 중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키고 7월분부터 부과하기로 했다.
시는 요금 현실화를 위해 매년 50~60원 인상하고, 오는 2029년까지 230원을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시는 상수도 요금체계 개선 및 요금 인상안을 통해 가정용, 대중탕용, 전문공업용은 3단계로 적용했으나 누진제가 없이 단일요금체계로 적용키로 했다.
시는 이번 요금 현실화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노후 상하수도 관로 정비, 정수 시설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및 운영 효율화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수율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요금을 유지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교체 사업 확대로 재정 적자가 심화하면서 안정적인 시설 유지관리와 재투자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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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되어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요금 인상이 시민들을 위한 고품질 수도 서비스 제공과 수질 관리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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