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제 인프라연계 협력…맞춤형서비스 공동발굴

토스는 한국조폐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토스와 한국조폐공사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승건 토스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토스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토스와 한국조폐공사의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승건 토스 대표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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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서울 서초동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승건 토스 대표 및 황우성 본부장, 성창훈 조폐공사장 및 박주열 처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과 연계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게 협약의 목적이다.


양사는 우선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 적용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시스템 연계를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는 걸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는 민간 핀테크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결하는 협력이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000만명을 기반으로 간편 송금, 신용 조회,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조폐공사는 83개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운영 및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운영사업 등 공공 결제 인프라를 운영해 왔다. 양측은 각자의 사용자 기반과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활용한 실증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제 결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맞춤형 결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화폐 생태계에서 민관이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토스 관계자는 "협약은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더 간편하고 확장성 있는 결제 경험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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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등 공공 결제수단을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사용자가 일상 결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하도록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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