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당직자 노조, 정청래 대표에 이광수 전 선임행정관 전략공천 요청
당대표에 의견서 제출 예정
"당직자 노고, 정당하게 평가 해달라"
청와대 출신 인사, 재보궐 대거 등판
더불어민주당 사무직당직자 노조가 정청래 대표에게 당직자 출신인 이광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현 충북도당 사무처장)을 6·3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 후보군으로 검토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다.
23일 아시아경제가 입수한 의견서를 보면 당직자 노조는 정 대표에게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당직자 출신 인재들에 대한 전략적 검토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직자 노조는 "민주당 당직자들은 오랜 시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당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선거 때마다 조직과 실무의 최전선에서 당을 지켜왔고 정권교체의 순간에도 언제나 그 현장에는 당직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해 헌신해 온 당직자들의 노고와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되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 전 선임행정관은 이원택 의원이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정되면서 공석이 될 예정인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지역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그는 통화에서 "출마 결심 후 청와대 관계자들과 정 대표, 한병도 전 원내대표 등에도 의사를 전달했다"고 했다.
이 전 선임행정관은 15년간 당직자로 일하면서 조직·정무 조직가로 알려졌다. 김한길·추미애·이재명 당대표 때 1급 포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김제 출신으로 해당 지역에서 초·중·고·대학교를 나왔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을 하며 정치계에 입문했다.
같은 지역구에는 평당원 출신 박지원 최고위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박 최고위원은 처가가 김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울산 남갑·부산 북갑 등 전략 지역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기반이 있는 인재를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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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16개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하고 재보궐 선거 전략공천에 돌입했다. 이날 추가 전략공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 출신 인사들도 이번 재보궐 선거에 다수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부산 북갑), 전은수 대변인(천안 아산을), 김남준 전 대변인(인천 계양을),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경기 안산갑), 고유기 행정관(제주 서귀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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