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원전 영토 넓힌다…무보, 베트남 국영기업과 금융 협력체계 구축
선제적 금융지원 교두보 확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K원전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국영기업과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무보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 원전 프로젝트 금융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5년 설립된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국영 기업이다. 베트남 내 닌투언 원전 2호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원전 수출 산업화 전략에 발맞춰 무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팀코리아로 결집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원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원전 사업 금융지원 구조 등에 관한 상호 협력체계 수립 ▲정보교환 및 협력을 위한 실무그룹 구성 등이다.
이에 무보는 30여년간 쌓아온 프로젝트 금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확립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고,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내 원전 건설 사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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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무보 사장은 "원전 프로젝트는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는 대규모 전략 사업인 만큼, 정책금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K원전 생태계'의 해외 영토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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