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프리미엄 정조준" 스타리아 일렉트릭·리무진 출시
리무진, 전용 프리미엄 시트에 정숙성 높여
일렉트릭, 1회 충전 시 387km 주행 가능
현대자동차가 다목적차(MPV) '더 뉴 스타리아'의 최상위 리무진 모델과 전동화 모델을 내놓으면서 친환경과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했다. 최근 럭셔리 MPV를 출시하는 수입차 브랜드와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최상위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 첫 출시된 스타리아는 지난해 말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면서 내연기관에 이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선보인 바 있다.
스타리아의 올 1,2월 판매량은 4109대로, 경쟁 모델인 기아 카니발(8990대)에 밀리고 있다. 특히 토요타 알파드와 렉서스 LX 등 수입 MPV가 최근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철민 현대차 국내 마케팅실 상무는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스타리아는 이동과 몰입의 시대에 차별화된 경험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일렉트릭은 정숙함과 편안함을 넘어 지속 가능함까지 담아냈고, 리무진은 비즈니스를 위해 또는 가족과 함께 이동하는 시간 그 자체에 의미가 있도록 프리미엄 가치를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리아 리무진은 하이브리드 6인승, 9인승, 일렉트릭 6인승으로 운영된다. 블랙 크롬 그릴과 프론트와 리어범퍼, 옆면에 골드 색상 가니쉬를 적용해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실내는 2열 전용 프리미엄 시트 '이그제큐티브 시트'를 탑재했다.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으로 만들었으며, 마사지 기능과 팔걸이와 종아리에 열선 기능을 넣었다.
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리어 쇽업소버 마운팅 장착부의 차체 두께를 강화해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저감해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연비 12.3km/ℓ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전기 모델은 84.0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3.9km/kWh의 성능과 함께 1회 충전 시 최대 364km 주행이 가능하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6인승 6909만원, 9인승 5980만원,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이다. 일렉트릭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받으면 8500만원 이하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수혜도 추가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84.0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시 최대 387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350kW급 충전기 사용 시 약 20분 만에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전동화에 맞춘 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적용, 증가한 중량에도 안정적인 조향 성능을 제공하며, 임팩트 바를 전륜 서브프레임에 장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확보했다. 23.9ℓ 용량의 프렁크와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 실내외 V2L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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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카고 3인승 5792만원, 5인승 5870만원 ▲투어러 11인승 6029만원 ▲라운지 7인승 6597만원, 11인승 6549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을 경우 4000만원대(라운지 7인승 제외)부터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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