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장기 연체 채무 면제자 '통신비' 지원
우정사업본부(우본)가 장기 연체 채무 면제자의 통신비를 지원할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
26일 우본은 캠코양재타워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새도약기금·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인 큰사람커넥트, 프리텔레콤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통신비 지원 사업은 새도약기금과 장기소액연체자지원재단을 통해 채무를 면제받는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상자가 우체국 알뜰폰에서 출시(27일)하는 '새도약요금제'에 가입하면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재단이 최대 2년간 기본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게 골자다.
'새도약요금제' 이용자는 24개월간 2만원 이하의 기본요금으로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최대 15GB+1mbps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소액결제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기본요금 이외에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 초과 요금은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인터넷우체국 전용 QR로 가입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방문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여부 확인은 새도약기금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개통 후 6개월 이내 새도약기금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신용교육(30분 상당)을 이수해야 한다. 단 통신 채무가 있을 때는 가입이 불가하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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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우본 본부장은 "우체국 알뜰폰이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본은 앞으로도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적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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