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대전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를 계기로 도내 173개 제조공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 안전 전수점검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화성·안산·시흥·평택 등 공장 밀집 지역에는 본부 9개 과 75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투입해 현장 점검을 집중 지원한다. 본부 각 과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작업자를 대상으로 대피 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달 31일까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이달 31일까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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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우리가 지키는 것은 공장이 아니라,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보통의 하루'"라며 "준비되지 않으면 같은 비극은 반복된다. 철저한 대비만이 사고를 멈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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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 자동차부품 관련 시설에서 연평균 1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555억원으로 집계됐다. 발화 원인의 절반은 기계적 요인으로 나타나 설비 관리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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