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유비벨록스, 국내 1위 사업 다수…역대 최대 매출에 저평가 국면"
SK증권은 20일 유비벨록스 유비벨록스 close 증권정보 089850 KOSDAQ 현재가 4,965 전일대비 85 등락률 -1.68% 거래량 48,093 전일가 5,05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비벨록스, 1분기 매출 1534억 기록…메탈카드·보안 사업 성장세 부각 유비벨록스, 지난해 매출액 6685억·영업익 216억 달성…"외형 성장 지속" 유비벨록스, 3분기 매출액 5000억 돌파…전년比 16%↑ 에 대해 스마트카드 운영체제(COS) 기반의 독점적 사업 지위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안·인증, 전장, 생활가전 유통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올해는 신규 성장 모멘텀 가시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스마트카드 핵심 운영체제인 COS 국산화를 통해 국내 카드 제작·보급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카드 제품인 메탈카드 등을 제작하여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질적인 경쟁력은 COS를 비롯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에 있기에 보안·인증 사업의 영역을 금융, 공공, 데이터센터 서버 등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해 매출액 6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 등 원가 상승과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이에 대해 나 연구원은 "지난해 반도체 등 원가율 상승 및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전장 사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BMW 글로벌 본사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며 완성차 비포마켓 진입에도 성공했다. 나 연구원은 "이는 완연한 완성차 비포마켓 시장 진입을 의미하며, 애프터마켓에서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생활가전 유통 사업 역시 안정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며 꾸준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나 연구원은 "세계 1위, 국내 1위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 로보락 로봇청소기의 국내 유통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에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충분히 다졌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신규 사업 기회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한국형 결제 표준인 KLSC 상용화가 꼽힌다. 나 연구원은 "유비벨록스는 KLSC 기술사업자로써 KLSC 규격 카드 신규 발급 및 결제 환경 운영에 따른 독점적 수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여 년의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적재산권(IP) 관련 소송도 추가적인 수익 창출 요인으로 꼽힌다. 나 연구원은 "동사의 특허를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게 정당하게 사용료를 요구하는 개념의 소송"이라며 "지적 재산권 보호 기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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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난 10년간 한 차례 역성장 없이 꾸준히 외형을 키워 온 유비벨록스는 2023년 이후 잠시 수익성이 주춤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사업 영역 확장과 미래 기술 투자가 병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성장통"이라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두는 기초 체력은 충분히 검증되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지나친 저평가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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