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이디언스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 FDA '패스트트랙' 지정
위암 병용요법 신속 개발·허가 심사 기대
일동제약 일동제약 close 증권정보 249420 KOSPI 현재가 22,250 전일대비 850 등락률 -3.68% 거래량 339,266 전일가 23,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일동제약, 1분기 영업익 92억…전년比 120%↑ 일동제약 새로엠에스, 코베 베이비 페어서 '건강배급소' 알린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모색 그룹 계열 항암 신약 개발사 아이디언스는 자사의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트 트랙은 중대한 질환 등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의미 있는 개선 가능성이 있거나 의료적 미충족 영역을 해소할 수 있는 의약품의 개발을 빠르고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해 FDA가 운영하는 신속 심사 프로그램이다. 패스트 트랙 지정 시 신약 개발과 허가 추진 과정에서 FDA와 긴밀한 협의가 가능하며, 단계별 자료 제출 및 우선 심사 신청 같은 신속 절차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나다파립은 세포 DNA 손상 복구 효소인 PARP1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을 억제하는 차세대 PARP 저해제다. 2022년 FDA로부터 위암 관련 희귀 질환 치료제로도 지정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과 항암제 이리노테칸(Irinotecan)을 병용하는 임상 1b·2a 시험이 진행 중이다. 용량 최적화와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차 치료 이상의 전이성 위암(mGC) 대상 중간 데이터에서 베나다파립과 이리노테칸 조합 병용 요법 시 기존의 표준 치료법에 비해 무진행 생존 기간 중위값(mPFS)을 두 배 이상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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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패스트 트랙 지정을 통해 베나다파립의 임상적 잠재력과 미충족 의료 수요에 대한 해결 가능성을 FDA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임상 개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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