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Oil,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 확보…목표가↑"
목표주가 10만원→14만원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18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2,1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52% 거래량 425,932 전일가 115,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S-Oil 목표주가 상향…최고가격제 변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에 대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원료 조달 취약성을 재차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반면 S-Oil은 최대 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막강한 지정학적 인프라와 공급망 백업을 통해 차별화된 원유 조달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수출 차질을 우회하기 위해 사우디 동부 유전 지대와 홍해 연안의 얀부 항구를 연결하는 동서 파이프라인의 가동률을 최근 최대치인 하루 700만배럴까지 끌어올렸다. 이 연구원은 "비록 얀부 항구의 명목상 선적 능력이 하루 450만배럴(실질 능력 400만배럴) 수준이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되던 하루 550만배럴의 원유를 온전히 대체할 수는 없으나 아람코는 63.4%의 지분을 보유한 핵심 자회사 S-Oil에 원유를 우선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비통합 순수 화학 업체들이 감수해야 하는 조달 리스크와 대규모 정제 설비를 갖춘 산유국 국영 기업의 직계 자회사가 누리는 조달 안정성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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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79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7% 증가해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4064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본격화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평균 스팟 유가의 반등으로 재고 관련 이익의 급증이 예상되며 지정학적 이슈로 등유·경유 크랙과 벤젠·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동반 상승한 점도 실적 개선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상업화 직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샤힌 프로젝트는 올해 3월 기준 설계 97.1%, 구매 99.7%, 건설 89.8%로 전체 EPC(설계, 구매, 건설) 진행률 95%를 기록하며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이 연구원은 "이미 착공 및 조달 관련 리스크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로 이제 관건은 올해 6월 기계적 완공과 12월 시운전 및 상업 가동의 안정적 이행 여부로 이동했다고 판단된다"면서 "현재 예산은 승인 범위 내에서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품질 관리, 프리커미셔닝, 고객사 확보 작업이 병행되고 있어 단순한 건설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상업화 직전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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