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페이스X' 속도…한화그룹, KAI 지분 4.99% 확보
한화에어로 4.41%·한화시스템 0.58%
방산·항공우주 사업에 주력하는 한화그룹이 경쟁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대거 매입하면서 '한국판 스페이스X' 구상에 한발짝 다가갔다. 양사 간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토대로 미래 항공우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와 차재병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왼쪽)가 지난달 6월 열린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AI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216,000 전일대비 90,000 등락률 -6.89% 거래량 208,586 전일가 1,30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7500 넘본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 마감 코스피, 7400선 아래서 약보합…코스닥도 비슷 를 중심으로 KAI 지분 4.99%(486만4000주)를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회사와 함께 4.41%를 매입했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04,300 전일대비 11,800 등락률 -10.16% 거래량 1,061,441 전일가 116,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이 0.58%를 매입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매입한 것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후 7년여 만이다.
향후 한화그룹과 KAI가 협력할 분야로는 미래 항공우주 사업이 꼽힌다. 부품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체계 기업(KAI)의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수출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체계 업체가 해외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면 엔진·항전·무장·센서 등 다양한 부품 기업이 플랫폼 공급망에 참여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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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분 투자로 양사의 공조 관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지난달 '방산·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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