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설계기준 반영
2027년 준공… 거점 활용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표준이 처음으로 적용된 한국형 버티포트 구축이 본격화된다. 단순한 이착륙 시설을 넘어 보안 검색과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미래형 교통 거점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공항공사의 UAM 버티포트 관제실 구현 모습 예시 사진.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의 UAM 버티포트 관제실 구현 모습 예시 사진.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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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이달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고양 킨텍스 부지에 수도권 UAM 실증을 위한 버티포트를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단계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3일 제정된 정부의 '버티포트 설계기준'이 처음으로 반영되는 사례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규모는 대지 1만5085㎡에 이착륙장 1곳과 계류장 2곳을 갖추며 여객터미널과 격납고 등 건축 연면적은 1836㎡에 달한다.


공사는 공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 신분 확인 및 보안 검색 환경을 조성하고 이착륙장 운영·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항우연은 이착륙장과 터미널 등 상설 건축물 건설을 담당한다. 승객과 기상, 기체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연계한 디지털 버티포트 시스템도 함께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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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관계자는 "공항 운영 전문성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UAM 운영 표준을 선도적으로 정립해 정부의 상용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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