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마스터·열렙전사 등 10편 글로벌 배급 목표
3분기 실적도 발표…적자 폭 전년比 확대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WBA)과 손잡고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웹툰엔터는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은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그룹 내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유통하는 스튜디오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WBA)과 손잡고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WBA)과 손잡고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네이버웹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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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글로벌 배급을 목표로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10편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대상 웹툰은 네이버웹툰의 한국어·영어 플랫폼에서 연재한 웹툰 중 선정될 예정이다. 웹툰엔터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웹툰 프로덕션과 일본 IP 사업팀이 프로젝트를 함께 지원한다.


제작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 ▲열렙전사 ▲다운 투 어스 ▲엘프&워리어 등 한국 오리지널 웹툰 두 편과 영어 오리지널 웹툰 두 편이다. 웹툰엔터는 추가 대상 작품을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 웹툰 사업 총괄은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회사 중 하나인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기반의 멋진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샘 레지스터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 사장은 "워너 브러더스 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성과 웹툰의 역동적인 스토리텔링의 결합은 특별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웹툰엔터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488만달러(약 206억원·분기 평균환율 1385.14원 기준)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영업손실인 808만5000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매출은 3억7804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4790만 달러)보다 8.7% 증가했는데, 지식재산(IP) 비즈니스 매출이 1930만달러에서 5190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순손실은 1105만달러,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12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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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웹툰엔터·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분기에는 디즈니 협업을 비롯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과 감상 경험을 제공해 플랫폼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시장이 주목할 만한 IP 사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면서 "웹툰이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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