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초등생들, 베트남서 세계시민으로 '성장'
완도교육지원청, 현지 학교·교육원과 협력 강화
전남 완도교육지원청은 베트남 호치민시 일원에서 '완도 베트남 글로컬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7~31일 5일간 관내 도서권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해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국제 교육교류 활동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메콩강 델타의 미토 지역에 위치한 코코넛 아일랜드와 유니콘 아일랜드를 방문해 현지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고, 응우엔 반쪼이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양국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문화 다양성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배웠다.
이번 교류는 호치민한국교육원과의 긴밀한 협력 속에 진행돼 교육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교육원의 지원으로 마련된 최철호 재외동포영사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
최 영사는 "여러분은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 외교관"이라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통과 협력의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또 아시아 한상기업인 임맹산 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글로벌 진로를 탐색하며 "세상은 넓고 내 가능성도 크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완도교육지원청은 전했다.
마지막 날에는 호치민 북스트리트를 찾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직접 작성·발송하며, 배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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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해외체험이 아니라 글로벌 사회에서의 연결과 협력을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호치민 현지학교와 호치민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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