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가구가 본다"…해남, LPGA로 세계 무대 데뷔
정상급 골퍼 78명 격돌…캠핑박람회 동시 개최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가 세계 정상급 골프대회와 가족형 캠핑 축제가 어우러지는 복합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16~19일 화원면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이자, 호남권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 골프대회다.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 68명과 초청 선수 10명 등 총 78명이 출전해 4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대회 실황은 170여개국, 약 5억7,000만가구에 생중계된다. 군은 대회 기간 동안 5만∼6만명의 관람객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는 '전남 캠핑관광박람회'도 열려 방문객들은 수준 높은 스포츠 관람과 야외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바다와 맞닿은 골프장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알려진 해남의 대표 관광지다. 최근에는 캠핑 수요 증가와 함께 가족 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군은 대회 기간 관광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숙박·음식점 전담제를 운영하고, 군민 중심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회장 안팎에는 지역 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해남 알리기에도 나선다.
관람권은 BMW 밴티지 앱에서 회원 가입 후 예매할 수 있다. 평일권은 4만원, 주말권은 6만원이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해남군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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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군수는 "세계적인 스포츠와 가족 중심의 캠핑 축제가 함께 열리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해남의 가을을 가장 빛나게 할 무대다"며 "모든 방문객이 해남의 매력을 느끼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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