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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국감]문체위 국감 K콘텐츠 펀드 수익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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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의원 "투자손실 탓에 집행 부진"
최휘영 장관 "5년 수익률 따지면 플러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운용하는 K콘텐츠 펀드 수익률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정부가 운용하는 K콘텐츠 펀드가 수익률이 나빠 제대로 투자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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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2022년부터 최근 4년간 결성된 K콘텐츠 펀드 규모가 2조7000억원 정도인데 37% 정도만 투자가 이뤄졌다"며 "절반 이상이 아예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화계정 모태 펀드의 경우에도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정연욱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계정 모태펀드의 경우 정부 3500억원, 민간 3292억원 등 총 6792억원이 조성됐다. 이 중 227개 기업에 2829억원만 투자가 이뤄졌다. 4000억원 가량이 집행이 되지 않은 셈이다.


정 의원은 부진한 수익률 때문에 정부가 투자 집행을 못 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도 더 이상 자금을 출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청산된 펀드 수익률을 따져보니 글로벌 콘텐츠 펀드가 최대 마이너스 16%를 기록하는 등 펀드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모태펀드는 조성한 다음 4년에 걸쳐 필요한 곳에 나눠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지금 집행이 안 되고 있다라기보다는 양호한 속도로 집행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마이너스 수익률과 관련해서도 "5년에 걸쳐서 수익을 따지는 펀드"라며 "기간을 1년 늘려서 2019년부터 2024년까 수익률을 따지면 평균 7% 정도 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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