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270봉씩 팔려
한국·베트남·중국서 나란히 성과

오리온 오리온 close 증권정보 271560 KOSPI 현재가 136,200 전일대비 4,800 등락률 -3.40% 거래량 138,879 전일가 141,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러시아·중국이 끌었다…오리온, 1분기 두 자릿수 성장 [오늘의신상]꼬북칩·스윙칩에 훈연향 더했다…'바베큐 한정판' 4종 출시 '비쵸비 딸기' 돌아온다…오리온, 생산라인 증설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액이 4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1988년 한국에서 포카칩이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51억개가 넘게 판매된 것이다. 1분에 270개씩 팔린 셈이다. 누적 매출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올렸다.

생감자 스낵 종류는 포카칩과 스윙칩 2가지다. 포카칩은 국내 출시 후 6년 만인 1994년에 생감자 스낵 점유율 1위에 등극한 이후 31년이 지난 현재까지 1위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과 중국에서는 2006년부터 생감자 스낵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 출시된 '오스타(Ostar, 포카칩)'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스낵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중국 '하오요우취(好友趣, 스윙칩)'는 지난해 1600억원을 넘는 매출을 올려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도 전년 대비 10% 성장했다.

오리온 생감자 스낵, 글로벌 누적 매출 4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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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인기에 오리온이 생감자 스낵으로 한 해 사용하는 감자양은 20만t이 넘는다. 올해도 23만t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감자 총생산량이 54만4000t임을 감안하면 오리온의 감자 사용량은 국내 수확량의 40%가 넘는 수준이다. 오리온은 한국, 베트남 감자농가와 계약해 현지에서 감자를 조달한다. 중국은 내몽골에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감자 재배가 안 되는 시기에 한국은 미국과 호주, 베트남은 중국 등에서 감자를 수입해 사용한다. 오리온이 한국, 베트남, 중국에서 계약한 감자 농가 면적은 3508㏊(35㎦)에 이른다. 여의도 12배, 축구장 4900개 규모와 맞먹는 규모다.


오리온은 김맛, 김치맛, 고추장맛 등 국가별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서구식 식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생감자 스낵으로 식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생감자 스낵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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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을 대표하는 생감자 스낵이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를 능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40년 가까이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별로 차별화한 맛과 식감의 제품을 지속 개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스낵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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