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IBS 기후물리연구단장… “기후과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부산의 국제 위상 높일 것”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꼽히는 세계적인 기후과학자 악셀 팀머만 부산대학교 IBS 기후물리연구단장이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부산대 악셀 팀머만 단장. 부산대  제공

부산대 악셀 팀머만 단장. 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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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총장 최재원)는 부산시가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부산대 IBS(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지난 18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악셀 팀머만 단장은 독일 막스 플랑크 기상학 연구소와 미국 하와이대학교를 거쳐 2017년부터 부산대 석학교수로 재직하며 IBS 기후물리연구단(ICCP)을 이끌고 있다. 기후과학 연구뿐 아니라 미래 세대 교육, 대중 강연, 국제학술 교류를 통해 기후과학 저변 확대와 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이바지해왔다.

그는 '네이처(Nature)' 5편, '사이언스(Science)' 4편을 포함한 약 340편의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2018년 '올해의 과학자상',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7년 연속 클래리베이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고, 로이터가 선정한 세계 기후과학자 순위에서는 세계 191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팀머만 단장은 부산대 'PNU 서머 스쿨'과 고교생 기후프로젝트 'K-WIN', 청년 기후운동가 실습 프로그램, 랩투어 등 청소년·청년 대상 기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 '기후변화와 해양', '기후과학 수업' 공동 집필, 부산영어방송 BeFM 출연 등을 통해 일반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 중이다.

그는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부산대 IBS 기후물리연구단과 함께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넓히고 부산이 기후과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시는 1966년부터 부산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팀머만 단장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82명이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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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명예시민으로는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2003), LPGA 골퍼 다니엘 강(2019), 영화 '기생충' 자막 번역가 달시 파켓(2020) 등이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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