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보존과학회와 춘계학술대회 개최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문화유산보존과학회와 함께 16일 서울 종로구 박물관에서 제61회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개관 20주년을 맞아 그간 보존과학 성과를 공유한다. 관계자는 "보존 처리, 분석 연구, 복원 복제 등 보존과학 분야에서 이뤄온 연구 성과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2023년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된 경복궁 담장을 복구할 당시 큰 역할을 했던 정소영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선 박물관의 보존과학 관련 연구 성과,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해외에서 진행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디지털 문화유산 기술 등이 다뤄진다. 근·현대문화유산을 보존 처리한 연구 성과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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