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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간의 대선 공식 개막…李 "희망의 새벽 열겠다" 金 "더 낮은 곳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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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빛의 혁명'을 강조하고 '내란 종식' 메시지를 부각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벽을 확실하게 열어젖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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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
김문수 서울 가락시장에서 일정 시작
이준석 여수산단 방문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2일 시작했다. 대선에 출마한 7명의 후보는 다음 달 2일까지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6월3일, 국민의 선택에 의해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빛의 혁명'을 강조하고 '내란 종식' 메시지를 부각한다는 취지에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빛의 혁명을 시작한 이곳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국민과 함께 희망의 새벽을 확실하게 열어젖히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2025.5.12 김현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을 상징하는 공간인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하며 두 팔을 번쩍 들고 있다. 2025.5.12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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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시장과 민생, 경제를 챙기겠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이날 새벽 5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 밤잠 못 자는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날 0시에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강조하기 위해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24시간 내내 대한민국의 발전을,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걱정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공개 장소에서 연설 및 대담을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실시되지만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 5일부터 진행돼야 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평일인 오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실시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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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TV토론은 오는 18일(경제분야-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23일(사회분야-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 27일(정치분야-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에 각각 예정돼 있다. 토론회에는 원내 5석 이상 의석을 보유하거나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한 정당이 초청 대상이어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토론회는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들은 19일 토론회를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내란' 등의 책임으로 파면돼 이번 대선이 실시됐다. 보궐선거 성격의 대선으로 치러짐에 따라 대선 승자는 당선과 동시에 즉시 대통령이 돼 국정을 맡게 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전남 여수시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전남 여수시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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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새로운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역사적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사회를 통합하고,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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