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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대선주자 이준석 "과거 돌아갈 것인가, 미래 여는 선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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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는 윤석열·이재명 의해 미래 지워져"
현행 19개→13개 부처로 개편 및 축소 공약
2011년 정계입문…만40세 최연소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직후 새벽 전남 여수를 찾아 "생산성 없는 정치가 아니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경쟁하는 정치로 탈바꿈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갈 것인가'의 선택으로 규정하고, 자신이야말로 단 한명의 미래형 후보임을 자임했다.


이 후보는 이날 0시 전남 여수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찾아 가장 먼저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여수산업단지 내 금호피앤비화학 공장을 방문해 심야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산업단지의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최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리쇼어링 정책을 통해 현지에 있던 노동 규제와 임금 수준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의 정책 우선순위 2번의 조항이다. 이 밖에도 그는 현행 정부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개편 및 축소하고, 지자체에 법인세 자치권을 부여하는 등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대선 슬로건으로 '미래를 여는 선택'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를 보는 사람들인 윤석열, 이재명에 의해 대한민국의 미래가 지워졌고,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은 도태됐다"며 "이준석 정부가 출범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과거의 사건으로 누군가를 감옥 보내거나 방탄하는 식의 생산성 없는 정치를 그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전남 여수시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전남 여수시 금호피앤비화학 여수2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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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인 이 후보는 올해, 만 40세로,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 중 최연소다. 그는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후, 교육 봉사단체를 설립해 사회적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비대위원으로 발탁되며 정치에 입문했고, 2021년 36세의 나이로 제1야당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를 역임했다.


하지만 이후 당내 갈등과 리더십의 시험, 탄핵 위기 등 수차례 내홍을 겪으면서 결국 지도부에서 물러났다. 2023년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을 창당했으며, 지난해 4·10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그는 이번 대선 출마 선언 당시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가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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