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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머물고 싶은 농촌으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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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공중목욕탕 리모델링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복지 거점

도시와 농촌 간 복지 격차↓ … ‘머물고 싶은 농촌’ 전환점 마련

포항시는 23일 북구 기북면 용기리 일원에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포항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 포항시 제공

포항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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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총사업비 59억원(국비 28억, 특별교부세 14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생활 SOC 확충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기북면 복지회관'은 20년 넘게 사용돼 온 노후 공중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목욕탕·건강관리실·작은도서관·소회의실·이용실 등을 갖췄다.

새롭게 문을 연 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앞으로 캘리그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 뜨개질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작지만 실속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북시장 환경개선 ▲건강활력마당 조성 ▲뚝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돼 기북면 전체가 균형 있게 변화했다.

그동안 기북면은 문화·복지 기반이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위해 도심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 간 복지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머물고 싶은 농촌'으로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주민 의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주민참여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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