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시드니 동계 항공편 예약 오픈

동계 시즌 주 5회 운항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의 동계 항공편 예약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제공

인천-시드니 노선 동계 스케줄은 탑승일 기준 올해 10월 26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웹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동계 시즌에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9시 40분 출발해 호주 시드니 공항에 현지시간 다음 날 오전 10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편은 시드니에서 밤 12시 15분 출발해 오후 9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드니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기종은 12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추고 있다. 플랫 베드형 좌석과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넓은 레그룸, 콘센트 및 독서등이 편리함을 더한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도 넉넉한 간격과 인체 공학적 설계에 전자기기 홀더, USB 포트를 갖춰 개인 엔터테인먼트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승객에게 2식,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 1식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2022년 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현재까지 약 25만7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평균 90%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호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의 여행 경험이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