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접수…10명 선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다음 달 18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현장영상해설이란 시각장애인의 여행 활동을 돕기 위해 동선 안내와 공간 및 시각 세부 묘사를 포함한 해설과 함께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 체험 요소를 활용한 전문 해설을 의미한다.

청와대 코스를 둘러보는 현장영상해설사와 시각장애인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제공.

청와대 코스를 둘러보는 현장영상해설사와 시각장애인 참가자. 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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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에서는 2019년 현장영상해설사 양성을 시작해 현재 총 23명의 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청와대, 서울공예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남산 등 9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설사들의 생동감 넘치는 설명과 촉지도, 지붕 모형 등 15종의 촉각교구 제작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시각장애인 428명이 참가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시각장애에 대한 기본 지식, 어휘력, 실전 표현 등 30여 시간에 달하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과정을 거쳐 현장영상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현장영상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체계적인 전문교육 기회와 함께 파견 비용(1회당 1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서울의 역사, 문화에 관한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로, ‘시각장애인의 눈’이 돼 도보로 장시간 해설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운영 사무국(02-393-456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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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장은 “현장영상해설사는 시각장애가 있는 관광객들도 실감나는 설명과 함께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손끝으로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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