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논문이 표절로 확정된 데 대해 야당은 김 여사를 향해 일제히 "사죄"를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 아시아경제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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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5일 오후 논평을 통해 "김 여사는 지금 즉시 논문 표절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지금까지의 침묵에 대해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의 숙대 석사 논문이 조사 시작 3년 만에 마침내 표절로 확정됐다.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진실이 승리했다"면서 "논문 표절이라는 진실을 권력의 손바닥으로 가릴 수는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표절이 확정된 만큼 숙대는 김 여사의 학위를 즉시 취소하고, 조사 과정과 근거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표절의 공범'이라는 오명을 쓰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멤버 유지(Yuji)'로 악명 높은 국민대의 박사학위 논문 역시 자진 철회해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 앞에 뻔뻔한 김 여사가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짚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숙대가 김건희의 논문을 표절로 최종 확정했다. 이제 학위 취소 등 징계 수위 결정 절차만 남았다"며 "3년이나 걸렸다. '지각탄식(遲刻歎息)'"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계엄이 계엄이고, 내란이 내란인 것처럼, 표절은 표절"이라며 "김건희 씨, 남의 논문을 베끼고 학위 '먹고 땡'은 안 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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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여사의 숙대 논문이 표절로 확정되면서 국민대의 김 여사 박사 학위도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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