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1만명' 인천 미추홀구에 세무서 없어…인천시, 국세청에 건의
인천시가 미추홀구 지역에 세무서를 신설해 줄 것을 국세청에 건의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구 41만명인 미추홀구는 40만명이 넘게 사는 자치구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무서가 없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미추홀구 사업자나 주민들은 동구에 있는 인천세무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인천세무서는 미추홀구와 동구뿐만 아니라 중구와 옹진군까지 관할하고 있어 담당 인구와 사업자 수가 인천지역 6개 세무서 가운데 가장 많다. 지난해 12월 기준 인천세무서에 등록된 사업자 수는 14만447명이며, 이 가운데 미추홀구 사업자가 6만8283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미추홀구 세무서 설치 요구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나, '작은 정부' 기조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시는 미추홀구보다 사업자 수가 적은 지역에서도 분서 형태의 자체 세무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세무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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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국세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행안부에 세무서 신설을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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