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부담 경감 4~5세 5만원 추가지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최윤홍)은 공·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3~5세 유아에게 2025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는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및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한 것이다.
지원금액은 공립 유치원은 유아 1인당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과정 5만원), 사립 유치원 및 어린이집은 유아 1인당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과정 7만원)이다.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하는 외국인(거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 국적 유아는 내국인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또 유아학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유아는 실비 범위 내에서 저소득층 유아학비를 1인당 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유아학비·보육료 지원 대상 유아 중 4∼5세에게 교육비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6학년도는 3∼5세까지 누리과정 전 연령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유아학비 및 저소득층 지원대상 유아의 보호자는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2월 28일 16시(주민센터 방문은 18시)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단 외국 국적 유아의 보호자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학비 신청서를 제출하고 1개월 이내 외국인 등록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시교육청은 추가적인 유아학비 지원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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