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생활행정·생활정치 펼치겠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회 지방자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한 행사이며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을 맞아 민주당에서 처음 마련한 자리다.
김 청장은 인구대응 감소 부문에서 ‘가족돌봄청년 수당지원’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청년들에게 가정 내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혁신적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령화에 대비한 ‘천원국시’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추진해 주목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반영 등도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치행정 부문에서는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바로문자하랑께’를 도입하고, 마을 BI(Brand Identity) 사업 발굴로 주민자치 사업의 다양성을 높였다. 사회통합 부문에서는 ‘민관협력 일대일 커플링 사업’, ‘착한가게 착한쿠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 등 주민들의 호응을 얻는 정책을 펼쳤다.
김 청장은 11일 SNS를 통해 “현장중심, 주민중심의 생활행정이 지역을 넘어 전국 모범사례로 꼽혔다는 사실이 큰 보람이자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행정·생활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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