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급 조정…"통솔문제 등 애로사항 해소"
인구 '5만 미만' 소도시로 분류되는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5만 미만 10개 지역 부단체장 직급이 올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된다.
이는 조직 내 서열 2위에 해당하는 부단체장이 일선 실·국장 (4급) 들과 직급이 동일함에 따른 통솔문제 등 내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이천영 장흥군 부군수가 지난 2일 3급으로 승진하는 등 담양, 보성, 강진, 함평, 장성, 완도, 진도 8곳이 부단체장 직급을 3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곡성과 구례, 신안은 조만간 조례 개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직급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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