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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창만 배수개선 사업 국비 15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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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 예방·안전 영농 기반 구축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포두 송산지구는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농경지 상습 침수로 경작민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에 달해 정비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었다.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해창만 전경.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5년 포두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에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해창만 전경.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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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25년 배수개선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배수로 7.3km를 재정비해 포두면 송산리 107ha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 사업은 전액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며, 열악한 군 재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포두면 송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시작으로 광범위한 해창만 간척지의 상습 침수 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영농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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