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 위한 다양한 솔루션 추가
올해 하반기까지 50개 채널로 확대
케이블TV 기업 딜라이브가 아시아 최대 FAST 기업 뉴 아이디와 협력해 자사 FAST채널 서비스 '디바(DIVA)'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FAST 서비스는 Free Ad-Supported Streaming의 약자로 TV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말 뉴 아이디와 광고 분야 업무 협약을 맺고, FAST채널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고영업 경쟁력을 강화한 딜라이브는 광고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솔루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채널 즐겨찾기 기능, 장르 구분 기능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으며, 뉴 아이디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UI/UX를 적용했다. 또한 뉴 아이디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프리미엄 FAST채널을 공급받아 올해 하반기까지 50개 채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뉴 아이디의 콘텐츠 업로드, 일정 관리, 광고삽입, 라이브 스트리밍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플레이아웃 플러스(Playout+)'와 글로벌 광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고 운영 솔루션 '디맨드 플러스(Demand+)' 등 서비스도 탑재했다.
디바는 국내 유일 OTT박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FAST채널 서비스로 그동안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면서 FAST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현재 디바는 딜라이브TV의 대표 콘텐츠 '히스토리야'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FAST채널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도 서비스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FAST 서비스 기업인 뉴 아이디와의 협업을 통해 디바의 무궁무진한 성장을 기대하게 만든다"며 "나아가 양사의 굳건한 협력의 결과물들이 우리나라 FAST채널 생태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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