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정원감축 반대·서명운동 등 공로
전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이희진·박자영 학부모의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수상자인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은 해남학부모연합회 회장과 전남도교육청 급식 지원 심의위원을 역임하며 전남교육 발전과 학부모 교육 참여 확대에 기여해 왔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 박자영 부회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부회장과 광양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부모 교육 참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두 수상자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으로서 지난해 전남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며 학교와 지역 학부모회의 다양한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주도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 해결에 기여했다.
이희진 회장은 “전남 교육 문제 해결과 더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박자영 부회장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정책 반영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갰다”고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발전과 긍정적인 학부모 교육 참여 문화 조성에 힘써준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의 주체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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