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투운용,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 상장…"트럼프 2.0 수혜 노린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21일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투운용,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 상장…"트럼프 2.0 수혜 노린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는 미국 기업 중 미국 내 매출이 75% 이상인 중소형 제조산업 4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NYSE FactSet US Focus Manufacturing Index(Price Return)의 원화환산 지수다. 해당 지수는 뉴욕거래소(NYSE)의 모회사인 ICE 데이터지수(ICE Data Indices, LLC)가 산출·발표한다.

편입 종목 선별 시 미국 내 매출 비중을 반영하는 것은 트럼프 시대 '미국 우선주의'를 감안한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연설 등을 통해 침체된 제조업 부흥책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책 및 규제 완화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국내 상장된 ETF 중 미국 중심 중소형 제조기업을 편입한 상품은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가 유일하다. 해당 ETF는 산업재 중에서도 실제 제조업과 관련된 중소형 종목들을 선별한 뒤 유동비율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등 재무 지표를 고려해 편입 종목을 확정한다. 미국 제조산업 르네상스를 이끌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셈이다.


현재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코어앤메인 △컴포트시스템즈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 △사이아 △마스텍 △BWX 테크놀로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코어앤메인,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 등은 국내 상장 ETF 중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만이 편입하고 있다. 한 종목당 최대 투자비중은 4% 수준이며, 연 4회 종목 및 편입 비중을 변경할 예정이다. 배당금은 분기에 한 번 지급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감안할 때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미국 중심 제조업 기업이 트럼프 2.0시대에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며 “ACE 미국중심중소형제조업 ETF가 편입한 종목들의 미국 내 매출 비중 평균치가 93% 수준이라는 점에서 해당 ETF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